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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역사』는 『광기와 비이성. 고전주의 시대 광기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푸코가 1961년에 제출한 박사학위 주 논문이다. 이 책에서 푸코는 우선 17세기, 이른바 고전주의 시대에 광기를 보는 방식, 즉 17세기에 고유한 광기의 가시성의 장소로서의 종합병원(hôpital général) 혹은 수용소(asile)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와 나란히 광기에 관한 의학적 언표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추적하고, 이를 통해 병원의 기원이 의학에 있지 않다는 것, 다시 말해 병원과 의학 사이에 동형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다음 어떻게 종합병원 혹은 수용소와 의학이 진화해서 18세기 말, 19세기 초에 흔히 광인 해방으로 소개되는 일종의 '사슬 풀기'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 외관상의 해방에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연구하고, 이를 통해 이른바 광인 해방이 박애주의나 휴머니즘과 아무 관련이 없음을 보여준다.
끝으로 어떻게 광기에 관한 언표들이 인식론적 문턱을 넘어서 광기에 대한 과학적 인식을 내세우는 정신의학이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와 나란히 어떻게 정신병원이 탄생하는지를 보여준다.
■ 일시 : 2021.8.24~12.14 (16회) 매주 화요일 19:00~21:30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실(온라인 병행)
■ 교재 :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나남)
■ 코디 : 김정인(010-3211-2805)
■ 회비 : 월 2만원
※ 이 세미나는 일반 세미나입니다. 일반 세미나는 참여 회원들이 순서를 정해 발제하고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세부 일정
※ 세부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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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역사』는 『광기와 비이성. 고전주의 시대 광기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푸코가 1961년에 제출한 박사학위 주 논문이다. 이 책에서 푸코는 우선 17세기, 이른바 고전주의 시대에 광기를 보는 방식, 즉 17세기에 고유한 광기의 가시성의 장소로서의 종합병원(hôpital général) 혹은 수용소(asile)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와 나란히 광기에 관한 의학적 언표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추적하고, 이를 통해 병원의 기원이 의학에 있지 않다는 것, 다시 말해 병원과 의학 사이에 동형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다음 어떻게 종합병원 혹은 수용소와 의학이 진화해서 18세기 말, 19세기 초에 흔히 광인 해방으로 소개되는 일종의 '사슬 풀기'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이 외관상의 해방에서 무엇이 문제인지를 연구하고, 이를 통해 이른바 광인 해방이 박애주의나 휴머니즘과 아무 관련이 없음을 보여준다.
끝으로 어떻게 광기에 관한 언표들이 인식론적 문턱을 넘어서 광기에 대한 과학적 인식을 내세우는 정신의학이 형성되는지, 그리고 그와 나란히 어떻게 정신병원이 탄생하는지를 보여준다.
■ 일시 : 2021.8.24~12.14 (16회) 매주 화요일 19:00~21:30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실(온라인 병행)
■ 교재 : 미셸 푸코 『광기의 역사』(나남)
■ 코디 : 김정인(010-3211-2805)
■ 회비 : 월 2만원
※ 이 세미나는 일반 세미나입니다. 일반 세미나는 참여 회원들이 순서를 정해 발제하고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세부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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