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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안전·영토·인구』,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정신의학의 권력』, 『비정상인들』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주체의 해석학』을 읽는다.
‘나는 누구인가?’가 아닌 ‘나는 나를 무엇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고대인은 근대의 오이디푸스적 주제인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 고대의 윤리적 주체는 ‘나는 나를 무엇으로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제기한다. 우리는 해석을 통해 우리 자신을 재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주체로 구성해야 한다. 푸코는 『주체의 해석학』 강의에서 고대의 주체화 방식에 대한 역사적 탐구를 시도하면서 그것을 근대의 주체화 방식의 불안정성과 대비시킨다.
“주체와 진리의 관계가 어떤 형태의 역사에서 서로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가 올해 강의에서 내가 접근하려는 문제입니다.”
ㅡ 『주체의 해석학』1강. 1982년 1월 6일
푸코는 자기 자신에게 해야 하는 배려·경배·통제를 환기시키며 자기와의 관계에서만 권력에 대한 궁극적 저항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의 투쟁이 정치적 지배에 대한 저항이나 경제적 착취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정체성의 예속화에 항거하는 투쟁임을 명확히 한다.
■ 일시 : 2021.5.26~8.11 (12주) 매주 수요일 19:00~21:30
■ 장소 : N개의 인문학 세미나룸(Off-line) / Zoom(ON-line)
■ 교재 : 미셸 푸코, 『주체의 해석학』(동문선)
■ 코디 : 김정인(010-3211-2805)
■ 회비 : 월 2만원
■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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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안전·영토·인구』,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정신의학의 권력』, 『비정상인들』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주체의 해석학』을 읽는다.
‘나는 누구인가?’가 아닌 ‘나는 나를 무엇으로 만들어야 하는가’ 고대인은 근대의 오이디푸스적 주제인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 고대의 윤리적 주체는 ‘나는 나를 무엇으로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제기한다. 우리는 해석을 통해 우리 자신을 재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주체로 구성해야 한다. 푸코는 『주체의 해석학』 강의에서 고대의 주체화 방식에 대한 역사적 탐구를 시도하면서 그것을 근대의 주체화 방식의 불안정성과 대비시킨다.
“주체와 진리의 관계가 어떤 형태의 역사에서 서로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가 올해 강의에서 내가 접근하려는 문제입니다.”
ㅡ 『주체의 해석학』1강. 1982년 1월 6일
푸코는 자기 자신에게 해야 하는 배려·경배·통제를 환기시키며 자기와의 관계에서만 권력에 대한 궁극적 저항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지금 여기서’의 투쟁이 정치적 지배에 대한 저항이나 경제적 착취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라 정체성의 예속화에 항거하는 투쟁임을 명확히 한다.
■ 일시 : 2021.5.26~8.11 (12주) 매주 수요일 19:00~21:30
■ 장소 : N개의 인문학 세미나룸(Off-line) / Zoom(ON-line)
■ 교재 : 미셸 푸코, 『주체의 해석학』(동문선)
■ 코디 : 김정인(010-3211-2805)
■ 회비 : 월 2만원
■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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