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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 세미나] 아도르노 『미학 강의 I』 강독 I
📑 개요
| 소개 | 아도르노가 1958년 11월 11일부터 1959년 2월 12일까지 총 21강에 걸쳐 강의한 <Ästhetik>의 강의록을 강독한다. 아도르노의 최후 저작이자 그의 필생의 역작인 『미학 이론』은 1950년부터 1968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행한 미학 강의들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온전히 녹음테이프를 통해 기록된 강의는 1958/59년, 그리고 1961/62년 강의다. 1958/59년 강의록은 아도르노 아카이브에서 편집을 거쳐 Suhrkamp 출판사에서 2009년에 최초 발간되었고, 2014년 세창출판사에서 한국어로 번역되었다(2025년 12월, Suhrkamp에서 마침내 1961/62년 강의록도 발간되었다). 한 사상가가 숱한 사유와 탈고를 통해 완성한 저술과, 그가 교수로서 행한 강의의 필기록(녹음본). 이 사이에 우리는 ‘공들인 것’과 ‘비교적 자유롭게 풀어낸 것’의 규정을 부여하고 은밀히 위계를 부여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강의록은 저술을 상회하는 의미를 독자적으로 갖는다. 즉 그가 강의에서 다룬 주제와 개념들은 그가 후행될 저술에서 완성하는 체계의 한낱 배아 상태에 불과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그는 이러한 다수 미학 강의에서 구상한 개념들을 발전시켜 저술로서 구성한 것이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각각의 강의들은 그의 공식적인 이론과 갈라지는 별도의 분기들이며 심지어 그 가운데는 우리가 공식적인 초상으로서 알고 있던 아도르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얼굴들이 있는 것이다. 이는 결코 비일관성이라고 말할 수 없다. 바로 이것이 아도르노라는 저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인즉 아도르노는 인과론적 직선상의 사유나 건축적인 사유를 거부하고 에세이적인 사유, 성좌Konstellation적인 사유를 철두철미 추구했던 사상가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학 강의』는 그의 알파와 오메가인 『부정변증법』과 『미학 이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낯설고 오랜 원천으로서 독자적인 기능을 갖는 텍스트가 될 수 있다. 이 강의록의 총 21회차에 달하는 그 방대한 분량을 몇 회차 안에 살펴보는 것은 물론 불가능하다. 단순한 분량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강독의 방식 또한 관계된다. 한 회차의 강독마다 아도르노의 강의 분을 한 회씩 배정하여 다루지 않고, 여러 회차의 강독에 걸쳐 다룰 것이기 때문이다. 철학자들의 강의가 으레 그렇기는 하지만, 특히나 아도르노의 강의록에는 그가 ‘학생들이 그래도 이쯤은 자명히 알고 있으리라’ 전제하고, 생략하거나 압축적으로 소명하고 넘어간 부분들이 상당하다. 튜터는 아도르노의 그러한 낙관적(?) 전제를 부정하기로 하고, 아도르노에게는 2시간이었을 강의를 4시간 혹은 그 이상을 할애하여 그 압축된 부분들을 시간과 역량이 닿는 한 다소라도 풀어내고자 한다.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후속 강의로 강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 일정 | 2026년 7월 8일 ~ 8월 26일 (8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9시 |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실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 강사 | 편린 서울대학교에서 미학과 국문학을 전공했다. 동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한다. 근현대 독일미학을 관통하는 감각의 계보학을 추적하고 그것이 갖는 정치적 함의를 규명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 마르크스의 인간학에서 감각 개념이 갖는 지위를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각조각 미학 일기』 (미술문화, 2023) 가 있다. |
| 교재 | 『Ästhetik (1958/59)』, Theodor W. Adorno, Nachgelassene Schriften. Abteilung IV: Vorlesungen, Band 3, Hrg. Eberhard Ortland, Suhrkamp, 2009. (※ 세창출판사의 국역본(문병호 역)을 참조하되, 튜터가 번역한 국역본을 매 회차 이전에 별도로 제공합니다.) |
| 참고문헌 | 테오도르 W. 아도르노 『미학 강의 I 1958/59』(문병호 역, 세창출판사, 2014) |
수강료 | 일반회원 16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12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클릭 (※ 강의 시작 후에는 취소/환불이 어렵습니다.) |
📅 세부 일정
| 1회차 (7/08) | 제1강 (1) 상황 | 오늘날 철학적 미학의 가능성 | 칸트에서 철학과 미학의 관계 | 아름다운 것에 대한 헤겔의 정의 | ‘위로부터 내려오는 미학’에 대한 비판 | 방법론 |
| 2회차 (7/15) | 제1강 (2) 미적 상대성의 문제 | 미적 판단의 객관성 | 미적 논리 | 예술의 비합리성 | 순진성의 표현으로서의 예술 | 미학의 영역에서 토대 연구 |
| 3회차 (7/22) | 제2강 (1) 사용설명서는 존재하지 않음 | 개별주의적인 선입견 | 재능 | 미학에 대한 저항들 | 미적 통찰의 극 (a) 이론적 성찰 (b) 예술적 실제의 경험 | 섬세한 감정에 반대함 |
| 4회차 (7/29) | 제2강 (2) 수수께끼적 특성 | 예술철학의 정당화 | 모호한 것으로서의 ‘미학’ | 자연미와 예술미 | 헤겔: 자연으로부터의 회피 | 자연미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모멘트 |
| 5회차 (8/05) | 제3강 (1) 자연미의 도피성 | 자연미의 모델 특징 | 아우라 | 객체적인 것의 경험 | ‘분위기’ | 자연미와 예술미의 매개 |
6회차 (8/12) | 제3강 (2) 자연미의 역사성 | 칸트에서의 숭고한 것 | 미적 경험은 그 내부에서 스스로 변증법적이다 | ‘이해관계 없는 편안함’ |
7회차 (8/19) | 제4강 (1) 미적 가상의 특별 영역 | 욕망에 대한 금기 | 순화 | 불협화음 |
| 8회차 (8/26) | 제4강 (2) ‘봄의 명령, 달콤한 곤궁’ | 미메시스 | 모방 | 다음 시간의 주제 예고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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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 세미나] 아도르노 『미학 강의 I』 강독 I
📑 개요
| 소개 | 아도르노가 1958년 11월 11일부터 1959년 2월 12일까지 총 21강에 걸쳐 강의한 <Ästhetik>의 강의록을 강독한다. 아도르노의 최후 저작이자 그의 필생의 역작인 『미학 이론』은 1950년부터 1968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행한 미학 강의들을 토대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온전히 녹음테이프를 통해 기록된 강의는 1958/59년, 그리고 1961/62년 강의다. 1958/59년 강의록은 아도르노 아카이브에서 편집을 거쳐 Suhrkamp 출판사에서 2009년에 최초 발간되었고, 2014년 세창출판사에서 한국어로 번역되었다(2025년 12월, Suhrkamp에서 마침내 1961/62년 강의록도 발간되었다). 한 사상가가 숱한 사유와 탈고를 통해 완성한 저술과, 그가 교수로서 행한 강의의 필기록(녹음본). 이 사이에 우리는 ‘공들인 것’과 ‘비교적 자유롭게 풀어낸 것’의 규정을 부여하고 은밀히 위계를 부여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강의록은 저술을 상회하는 의미를 독자적으로 갖는다. 즉 그가 강의에서 다룬 주제와 개념들은 그가 후행될 저술에서 완성하는 체계의 한낱 배아 상태에 불과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그는 이러한 다수 미학 강의에서 구상한 개념들을 발전시켜 저술로서 구성한 것이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각각의 강의들은 그의 공식적인 이론과 갈라지는 별도의 분기들이며 심지어 그 가운데는 우리가 공식적인 초상으로서 알고 있던 아도르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얼굴들이 있는 것이다. 이는 결코 비일관성이라고 말할 수 없다. 바로 이것이 아도르노라는 저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인즉 아도르노는 인과론적 직선상의 사유나 건축적인 사유를 거부하고 에세이적인 사유, 성좌Konstellation적인 사유를 철두철미 추구했던 사상가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학 강의』는 그의 알파와 오메가인 『부정변증법』과 『미학 이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낯설고 오랜 원천으로서 독자적인 기능을 갖는 텍스트가 될 수 있다. 이 강의록의 총 21회차에 달하는 그 방대한 분량을 몇 회차 안에 살펴보는 것은 물론 불가능하다. 단순한 분량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강독의 방식 또한 관계된다. 한 회차의 강독마다 아도르노의 강의 분을 한 회씩 배정하여 다루지 않고, 여러 회차의 강독에 걸쳐 다룰 것이기 때문이다. 철학자들의 강의가 으레 그렇기는 하지만, 특히나 아도르노의 강의록에는 그가 ‘학생들이 그래도 이쯤은 자명히 알고 있으리라’ 전제하고, 생략하거나 압축적으로 소명하고 넘어간 부분들이 상당하다. 튜터는 아도르노의 그러한 낙관적(?) 전제를 부정하기로 하고, 아도르노에게는 2시간이었을 강의를 4시간 혹은 그 이상을 할애하여 그 압축된 부분들을 시간과 역량이 닿는 한 다소라도 풀어내고자 한다.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후속 강의로 강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 일정 | 2026년 7월 8일 ~ 8월 26일 (8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9시 |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실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 강사 | 편린 서울대학교에서 미학과 국문학을 전공했다. 동 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한다. 근현대 독일미학을 관통하는 감각의 계보학을 추적하고 그것이 갖는 정치적 함의를 규명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 마르크스의 인간학에서 감각 개념이 갖는 지위를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각조각 미학 일기』 (미술문화, 2023) 가 있다. |
| 교재 | 『Ästhetik (1958/59)』, Theodor W. Adorno, Nachgelassene Schriften. Abteilung IV: Vorlesungen, Band 3, Hrg. Eberhard Ortland, Suhrkamp, 2009. (※ 세창출판사의 국역본(문병호 역)을 참조하되, 튜터가 번역한 국역본을 매 회차 이전에 별도로 제공합니다.) |
| 참고문헌 | 테오도르 W. 아도르노 『미학 강의 I 1958/59』(문병호 역, 세창출판사, 2014) |
수강료 | 일반회원 16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12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클릭 (※ 강의 시작 후에는 취소/환불이 어렵습니다.) |
📅 세부 일정
| 1회차 (7/08) | 제1강 (1) 상황 | 오늘날 철학적 미학의 가능성 | 칸트에서 철학과 미학의 관계 | 아름다운 것에 대한 헤겔의 정의 | ‘위로부터 내려오는 미학’에 대한 비판 | 방법론 |
| 2회차 (7/15) | 제1강 (2) 미적 상대성의 문제 | 미적 판단의 객관성 | 미적 논리 | 예술의 비합리성 | 순진성의 표현으로서의 예술 | 미학의 영역에서 토대 연구 |
| 3회차 (7/22) | 제2강 (1) 사용설명서는 존재하지 않음 | 개별주의적인 선입견 | 재능 | 미학에 대한 저항들 | 미적 통찰의 극 (a) 이론적 성찰 (b) 예술적 실제의 경험 | 섬세한 감정에 반대함 |
| 4회차 (7/29) | 제2강 (2) 수수께끼적 특성 | 예술철학의 정당화 | 모호한 것으로서의 ‘미학’ | 자연미와 예술미 | 헤겔: 자연으로부터의 회피 | 자연미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모멘트 |
| 5회차 (8/05) | 제3강 (1) 자연미의 도피성 | 자연미의 모델 특징 | 아우라 | 객체적인 것의 경험 | ‘분위기’ | 자연미와 예술미의 매개 |
6회차 (8/12) | 제3강 (2) 자연미의 역사성 | 칸트에서의 숭고한 것 | 미적 경험은 그 내부에서 스스로 변증법적이다 | ‘이해관계 없는 편안함’ |
7회차 (8/19) | 제4강 (1) 미적 가상의 특별 영역 | 욕망에 대한 금기 | 순화 | 불협화음 |
| 8회차 (8/26) | 제4강 (2) ‘봄의 명령, 달콤한 곤궁’ | 미메시스 | 모방 | 다음 시간의 주제 예고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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