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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갈라파고스] 닉 채터/모텐 크리스티안센의『진화하는 언어』읽기
📑 개요
| 소개 | 언어에 대한 책들은 많지만 충실한 내용을 담은 책은 드물다. 어떻게 언어가 생겨났는지를 추적하는 언어 기원론은 ‘학자들의 무덤’으로 악명이 높다.『진화하는 언어』에서 채터와 크리스티안센은 인간의 언어 현상에 대해 독창적이고도 과감한 가설을 제시한다. 그들의 가설은 일종의 역발상이다. 언어를 연구하기 어렵게 만드는 즉흥성, 가변성, 예외성이야말로 언어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즉흥적, 가변적, 예외적인 언어 현상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해주는 뭔가를 찾는 시도 자체가 가망이 없다. 왜냐하면 언어 자체가 바로 그렇기 때문이다. 언어는 몸짓, 의성어, 감탄사 같은 하나의 보편적 기원을 갖지 않는다. 인간은 의사소통을 위해 그 모든 걸 ‘그때그때 되는대로’ 갖다 쓴다. 뇌나 유전자를 아무리 뒤져봐도 언어만을 위해 준비된 것을 찾기는 어렵다.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가로지르는 생물학적 보편성을 찾기에는 언어의 가변성과 예외성이 너무 크다. 이 때문에 채터와 크리스티안센은 언어를 단어도 문법도 아닌 구문을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문화적 활동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문화 진화의 관점에서 ‘언어-문화-뇌 공진화’ 가설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들이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AI가 인간 언어를 구사할 가능성을 논의하는 후반부는 매우 흥미롭다. LLM이 보편화된 지금 곱씹어 볼 만하다. ※ ‘클럽 갈라파고스’는 튜터가 수년간 이어온 학습 독서 중심 북클럽으로서 일반적인 강의와 북클럽의 중간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기본적으로 튜터의 요약과 강의가 중심이 되지만, 각자 읽고 준비한 것을 질문하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발제나 과제는 없는 대신 매번 정해진 읽기 분량을 꼼꼼하게 읽어와야 합니다. 이를 통해 멤버들은 단순 취미 독서를 넘어선 학습 독서의 힘을 경험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연구자들은 자신의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자극과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 일정 | 2026년 1월 13일 ~ 2월 24일 (6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실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 튜터 | 문규민 인도불교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의식과 형이상학적 양상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형이상학, 심리철학, 인식론 등을 연구하며, 전문 분야는 현대 존재론의 흐름들과 의식 과학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Making Sense of Consciousness as Integrated Information>, <Exclusion and Underdetermined Qualia>, <도덕의 방 속 한니발: 강한 인공도덕행위자와 두 가지 도덕성, 그리고 도덕신경심리학>, <라투르와 일반화된 행위성: 베이트슨적 발견법으로서의 행위자-연결망 이론>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신유물론 입문: 새로운 물질성과 횡단성』(2022), 『제인 베넷』(2024)이 있다. 최근에는 인류학과 체계 이론, AI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 교재 | ◼ 모텐 H. 크리스티안센, 닉 채터 『진화하는 언어: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언어는 어떻게 창조되고 진화했는가』(웨일북, 2023) |
수강료 | 일반회원 12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8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클릭 |
📅 세부 일정
| 1주차 (1/13) | 제1장 언어는 제스처 게임이다 |
| 2회차 (1/20) | 제2장 언어의 찰나적 속성 |
| 3회차 (1/27) | 제3장 참을 수 없는 의미의 가벼움 |
| 4회차 (2/03) | 제4장 혼돈의 경계에 선 언어 질서 |
| 5회차 (2/10) | 제5장 언어는 생물학적으로 진화하지 않는다 | 제6장 언어와 인류의 발자취 |
휴 강 (2/17) | 설 연휴 |
6회차 (2/24) | 제7장 무한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형태들 | 제8장 뇌, 문화, 언어의 사이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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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갈라파고스] 닉 채터/모텐 크리스티안센의『진화하는 언어』읽기
📑 개요
| 소개 | 언어에 대한 책들은 많지만 충실한 내용을 담은 책은 드물다. 어떻게 언어가 생겨났는지를 추적하는 언어 기원론은 ‘학자들의 무덤’으로 악명이 높다.『진화하는 언어』에서 채터와 크리스티안센은 인간의 언어 현상에 대해 독창적이고도 과감한 가설을 제시한다. 그들의 가설은 일종의 역발상이다. 언어를 연구하기 어렵게 만드는 즉흥성, 가변성, 예외성이야말로 언어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즉흥적, 가변적, 예외적인 언어 현상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해주는 뭔가를 찾는 시도 자체가 가망이 없다. 왜냐하면 언어 자체가 바로 그렇기 때문이다. 언어는 몸짓, 의성어, 감탄사 같은 하나의 보편적 기원을 갖지 않는다. 인간은 의사소통을 위해 그 모든 걸 ‘그때그때 되는대로’ 갖다 쓴다. 뇌나 유전자를 아무리 뒤져봐도 언어만을 위해 준비된 것을 찾기는 어렵다.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가로지르는 생물학적 보편성을 찾기에는 언어의 가변성과 예외성이 너무 크다. 이 때문에 채터와 크리스티안센은 언어를 단어도 문법도 아닌 구문을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문화적 활동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문화 진화의 관점에서 ‘언어-문화-뇌 공진화’ 가설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들이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AI가 인간 언어를 구사할 가능성을 논의하는 후반부는 매우 흥미롭다. LLM이 보편화된 지금 곱씹어 볼 만하다. ※ ‘클럽 갈라파고스’는 튜터가 수년간 이어온 학습 독서 중심 북클럽으로서 일반적인 강의와 북클럽의 중간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기본적으로 튜터의 요약과 강의가 중심이 되지만, 각자 읽고 준비한 것을 질문하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발제나 과제는 없는 대신 매번 정해진 읽기 분량을 꼼꼼하게 읽어와야 합니다. 이를 통해 멤버들은 단순 취미 독서를 넘어선 학습 독서의 힘을 경험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고, 연구자들은 자신의 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자극과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 일정 | 2026년 1월 13일 ~ 2월 24일 (6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실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 튜터 | 문규민 인도불교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의식과 형이상학적 양상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로 형이상학, 심리철학, 인식론 등을 연구하며, 전문 분야는 현대 존재론의 흐름들과 의식 과학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Making Sense of Consciousness as Integrated Information>, <Exclusion and Underdetermined Qualia>, <도덕의 방 속 한니발: 강한 인공도덕행위자와 두 가지 도덕성, 그리고 도덕신경심리학>, <라투르와 일반화된 행위성: 베이트슨적 발견법으로서의 행위자-연결망 이론>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신유물론 입문: 새로운 물질성과 횡단성』(2022), 『제인 베넷』(2024)이 있다. 최근에는 인류학과 체계 이론, AI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 교재 | ◼ 모텐 H. 크리스티안센, 닉 채터 『진화하는 언어: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언어는 어떻게 창조되고 진화했는가』(웨일북, 2023) |
수강료 | 일반회원 12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8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클릭 |
📅 세부 일정
| 1주차 (1/13) | 제1장 언어는 제스처 게임이다 |
| 2회차 (1/20) | 제2장 언어의 찰나적 속성 |
| 3회차 (1/27) | 제3장 참을 수 없는 의미의 가벼움 |
| 4회차 (2/03) | 제4장 혼돈의 경계에 선 언어 질서 |
| 5회차 (2/10) | 제5장 언어는 생물학적으로 진화하지 않는다 | 제6장 언어와 인류의 발자취 |
휴 강 (2/17) | 설 연휴 |
6회차 (2/24) | 제7장 무한하기에, 가장 아름다운 형태들 | 제8장 뇌, 문화, 언어의 사이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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