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확인
위치확인
.
[강의] 현대 사상의 문턱, 소쉬르와 구조언어학
📑 개요
소개 | 본 강의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진다. 첫째, 악명 높은 라캉의 저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에 기초체력을 다지기. 시니피앙과 시니피에, 은유와 환유, 인간의 언어 활동의 본질 같은 언어학적 개념과 화두는 라캉의 사유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이 수업에서는 소쉬르 언어학의 개념과 그것의 철학적 의미를 탐색하고, 그것이 라캉의 사유에 어떤 식으로 전유되고 있는지를 살핀다. 정신분석과 언어학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둘째, 현대 철학과 사상들이 통과해 온 문제적 지점을 살피기. 1900년대 초 소쉬르의 언어학이 촉발한 구조주의는 당대 사상계의 판도를 단번에 뒤바꿨다. 일명 구조 언어학이라 불리는 소쉬르의 사유는 인간의 언어를 인류학이나 문헌학으로부터 독립된 학문의 대상으로 정립했고, 기호학 돌풍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인류학, 프로프의 민담 연구, 롤랑 바르트의 구조주의 문화연구, 루이 알튀세르의 구조적 마르스크주의 등 현대 사상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후 포스트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은 구조주의를 뛰어넘는 건설적인 비판을 수행했다. 하지만 그 비판에서조차 우리는 여전히 소쉬르 언어학의 개념을 빌려쓰고 있다. 지금-여기의 맥락에서 소쉬르의 사유를 다시 읽고 재맥락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한 이유이다. |
일시 | 2025년 7월 3일 ~ 8월 7일 (6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전혜진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염상섭의 <삼대> 연구: 신경증적 양상을 중심으로》로 석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에서 《이광수 문학에 나타난 주체구성 과정과 상징적 네트워크로서의 근대 경제 체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 의료인문정신분석전공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학위논문을 준비 중이다. 제3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평론 부문에서 《불길한 구두 저택의 노래: 엘러리 퀸의 <노파가 았었다>에 나타난 ’정싱‘과 광기의 (비)경계》와 《탐정의 윤리: 추리소설의 미학과 세계관에 대한 시론》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번역으로 마틴 밀러의 『프로이트와 볼셰비키』(2019, 그린비)가 있으며, 공저 『똥의 인문학』(2021, 역사비평사)이 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창의융합교육원 강사로 일하면서 추리 서평과 평론을 쓰고 있고, 현대정신분석연구소 정신분석 전문가 과정에서 임상훈련을 받고 있다. |
교재 | ◼ 강사가 준비한 강의안 |
◼ 페르디낭 드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그린비) ◼ 로만 야콥슨·모리스 할레 『언어의 토대 - 구조기능주의 입문』(문학과지성사) ◼ 자크 라캉 『에크리』(새물결) | |
수강료 | 일반회원 15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10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클릭 |
📅 세부 일정
1회차 (7/03) | 구조주의, 구조 언어학 개관 |
2회차 (7/10) |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 1부 일반원리 |
3회차 (7/17) |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 2부 공시언어학 |
4회차 (7/24) | 야콥슨 『언어의 토대』 2부 「언어의 두 유형과 실어증의 두 영역」 |
5회차 (7/31) | 라캉 『에크리』 4부 「무의식에서의 문자의 심급 또는 프로이트 이후의 이성」 (1) |
6회차 (8/07) | 라캉 『에크리』 4부 「무의식에서의 문자의 심급 또는 프로이트 이후의 이성」 (2)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강의] 현대 사상의 문턱, 소쉬르와 구조언어학
📑 개요
소개 | 본 강의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진다. 첫째, 악명 높은 라캉의 저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에 기초체력을 다지기. 시니피앙과 시니피에, 은유와 환유, 인간의 언어 활동의 본질 같은 언어학적 개념과 화두는 라캉의 사유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이 수업에서는 소쉬르 언어학의 개념과 그것의 철학적 의미를 탐색하고, 그것이 라캉의 사유에 어떤 식으로 전유되고 있는지를 살핀다. 정신분석과 언어학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둘째, 현대 철학과 사상들이 통과해 온 문제적 지점을 살피기. 1900년대 초 소쉬르의 언어학이 촉발한 구조주의는 당대 사상계의 판도를 단번에 뒤바꿨다. 일명 구조 언어학이라 불리는 소쉬르의 사유는 인간의 언어를 인류학이나 문헌학으로부터 독립된 학문의 대상으로 정립했고, 기호학 돌풍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인류학, 프로프의 민담 연구, 롤랑 바르트의 구조주의 문화연구, 루이 알튀세르의 구조적 마르스크주의 등 현대 사상과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후 포스트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은 구조주의를 뛰어넘는 건설적인 비판을 수행했다. 하지만 그 비판에서조차 우리는 여전히 소쉬르 언어학의 개념을 빌려쓰고 있다. 지금-여기의 맥락에서 소쉬르의 사유를 다시 읽고 재맥락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한 이유이다. |
일시 | 2025년 7월 3일 ~ 8월 7일 (6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전혜진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염상섭의 <삼대> 연구: 신경증적 양상을 중심으로》로 석사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에서 《이광수 문학에 나타난 주체구성 과정과 상징적 네트워크로서의 근대 경제 체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 의료인문정신분석전공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학위논문을 준비 중이다. 제3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평론 부문에서 《불길한 구두 저택의 노래: 엘러리 퀸의 <노파가 았었다>에 나타난 ’정싱‘과 광기의 (비)경계》와 《탐정의 윤리: 추리소설의 미학과 세계관에 대한 시론》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번역으로 마틴 밀러의 『프로이트와 볼셰비키』(2019, 그린비)가 있으며, 공저 『똥의 인문학』(2021, 역사비평사)이 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창의융합교육원 강사로 일하면서 추리 서평과 평론을 쓰고 있고, 현대정신분석연구소 정신분석 전문가 과정에서 임상훈련을 받고 있다. |
교재 | ◼ 강사가 준비한 강의안 |
◼ 페르디낭 드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그린비) ◼ 로만 야콥슨·모리스 할레 『언어의 토대 - 구조기능주의 입문』(문학과지성사) ◼ 자크 라캉 『에크리』(새물결) | |
수강료 | 일반회원 15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10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클릭 |
📅 세부 일정
1회차 (7/03) | 구조주의, 구조 언어학 개관 |
2회차 (7/10) |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 1부 일반원리 |
3회차 (7/17) |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 2부 공시언어학 |
4회차 (7/24) | 야콥슨 『언어의 토대』 2부 「언어의 두 유형과 실어증의 두 영역」 |
5회차 (7/31) | 라캉 『에크리』 4부 「무의식에서의 문자의 심급 또는 프로이트 이후의 이성」 (1) |
6회차 (8/07) | 라캉 『에크리』 4부 「무의식에서의 문자의 심급 또는 프로이트 이후의 이성」 (2)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Related Article
상품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