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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스피노자의 최후 저작『정치론』읽기
📑 개요
소개 | 스피노자는 오늘날 가장 많이 언급되는 철학자 가운데 한 명일 것이다. 루이 알튀세르나 질 들뢰즈, 안토니오 네그리, 에티엔 발리바르 등에 의해 주목받으면서, 스피노자는 단지 17세기의 여러 철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서가 아니라, 동시대 사상의 중요하고 주된 지적 자원으로서 각광 받고 있다. 실로 ‘정동’ 이론이나 페미니즘, ‘신’유물론이나 생태주의 같은 최첨단의 사유를 다루는 텍스트 곳곳에서 스피노자의 흔적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열렬한 관심 속에서 그의 대표작인 <에티카>를 읽으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정치철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신학정치론>이나 <정치론>에서 개진된 그의 정치철학은 그의 형이상학이나 인식론만큼이나 독창적이고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처한 현실 - 민주주의의 심각하고 중대한 ‘위기’- 을 고려한다면, 더욱더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 강의에서 함께 읽으려는 <정치론>은 그가 죽기 직전까지 심혈을 기울여 쓰던, 그의 마지막 저작으로서, 국가의 세 가지 주요 형태 - 군주정, 귀족정, 민주정 - 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포함하며 각각의 국가 형태에서 어떻게 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보장될 수 있는지 그 조건을 다룬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강의에서는 첫째, <정치론> 텍스트의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꼼꼼히 그리고 면밀히 읽을 것이며, 둘째, 필요에 따라 현대적 해석(가령 마트롱이나 발리바르)을 참고하여 다채롭게 읽을 것이다. |
일시 | 2025년 7월 9일 ~ 8월 20일 (7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9시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정선우 현재 연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에서 17세기 합리주의 철학을 중심으로 초기 근대 철학(Early Modern Philosophy)을 연구하고 있으며, 스피노자의 도덕철학(Moral Philosophy)을 주제로 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동대문도서관,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서울예술교육센터 등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
교재 | ◼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정치론』(공진성 역, 길 출판사) |
수강료 | 일반회원 18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12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클릭 |
📅 세부 일정
1회차 (7/09) | 제1장 서론 | 제2장 자연적 권리 |
2회차 (7/16) | 제3장 정치공동체의 권리 | 제4장 정치공동체의 권리와 의무 |
3회차 (7/23) | 5장 최선의 국가 또는 국가의 목적 | 제6장 군주국가의 기초 |
4회차 (7/30) | 제7장 군주국가의 기초에 대한 정당화 |
5회차 (8/06) | 제8장 하나의 도시가 중심이 되는 귀족국가의 기초 |
6회차 (8/13) | 제9장 여러 도시로 이루어진 귀족국가의 기초 | 제10장 귀족국가의 안정을 보장해주는 것 |
7회차 (8/20) | 제11장 민주국가 | 종합 토론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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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스피노자의 최후 저작『정치론』읽기
📑 개요
소개 | 스피노자는 오늘날 가장 많이 언급되는 철학자 가운데 한 명일 것이다. 루이 알튀세르나 질 들뢰즈, 안토니오 네그리, 에티엔 발리바르 등에 의해 주목받으면서, 스피노자는 단지 17세기의 여러 철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서가 아니라, 동시대 사상의 중요하고 주된 지적 자원으로서 각광 받고 있다. 실로 ‘정동’ 이론이나 페미니즘, ‘신’유물론이나 생태주의 같은 최첨단의 사유를 다루는 텍스트 곳곳에서 스피노자의 흔적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열렬한 관심 속에서 그의 대표작인 <에티카>를 읽으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정치철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신학정치론>이나 <정치론>에서 개진된 그의 정치철학은 그의 형이상학이나 인식론만큼이나 독창적이고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처한 현실 - 민주주의의 심각하고 중대한 ‘위기’- 을 고려한다면, 더욱더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이 강의에서 함께 읽으려는 <정치론>은 그가 죽기 직전까지 심혈을 기울여 쓰던, 그의 마지막 저작으로서, 국가의 세 가지 주요 형태 - 군주정, 귀족정, 민주정 - 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포함하며 각각의 국가 형태에서 어떻게 시민의 자유와 평화가 보장될 수 있는지 그 조건을 다룬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강의에서는 첫째, <정치론> 텍스트의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꼼꼼히 그리고 면밀히 읽을 것이며, 둘째, 필요에 따라 현대적 해석(가령 마트롱이나 발리바르)을 참고하여 다채롭게 읽을 것이다. |
일시 | 2025년 7월 9일 ~ 8월 20일 (7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 9시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정선우 현재 연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에서 17세기 합리주의 철학을 중심으로 초기 근대 철학(Early Modern Philosophy)을 연구하고 있으며, 스피노자의 도덕철학(Moral Philosophy)을 주제로 박사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동대문도서관,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 서울예술교육센터 등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
교재 | ◼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정치론』(공진성 역, 길 출판사) |
수강료 | 일반회원 18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12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클릭 |
📅 세부 일정
1회차 (7/09) | 제1장 서론 | 제2장 자연적 권리 |
2회차 (7/16) | 제3장 정치공동체의 권리 | 제4장 정치공동체의 권리와 의무 |
3회차 (7/23) | 5장 최선의 국가 또는 국가의 목적 | 제6장 군주국가의 기초 |
4회차 (7/30) | 제7장 군주국가의 기초에 대한 정당화 |
5회차 (8/06) | 제8장 하나의 도시가 중심이 되는 귀족국가의 기초 |
6회차 (8/13) | 제9장 여러 도시로 이루어진 귀족국가의 기초 | 제10장 귀족국가의 안정을 보장해주는 것 |
7회차 (8/20) | 제11장 민주국가 | 종합 토론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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