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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인종주의 역사 깊게 보기
📑 개요
소개 | 인간들 사이의 외관상 차이를 ‘인종’이라는 개념으로 분류하고, ‘인종’ 간 차이에 우등과 열등의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권력의 지배관계를 생성한 인종주의 이데올로기의 역사에 관해 살펴본다. ‘인종’은 일견 생물학적 범주로 보이지만 ‘인종’에 의미를 부여한 것은 사회적·역사적·문화적 과정이었다. 오늘날 인류가 생물학적으로 호모 사피엔스 단일 ‘종’이라는 사실은 상식에 가깝지만 동시에 인종적 분류도 통용되고 있다. '인류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인종주의 역사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네 번의 강의에서 ‘인종’ 개념의 등장과 인종주의 이데올로기의 성립, 인종학과 해부학 및 미학의 관계, 인종학과 인류학의 관계, 골상학에서 우생학에 이르는 차별적 과학의 계보 같은 인종주의를 지탱해온 학제의 성립과 전개를 염두에 두면서, 유색인 여성의 몸을 둘러싼 교차적 차별, 인종적 타자에 대한 착취로서 인간 전시 등 구체적 사례를 제시할 것이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왜 인종주의 역사에 주목해야 하는지 긴급한 현재적 문제의식에 관해 함께 고민하는 단서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일정 | 2025년 3월 5일 ~ 3월 26일 (4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염운옥 (경희대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도쿄대학교에서 〈영국의 우생학 운동과 모성주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낙인찍힌 몸』,『생명에도 계급이 있는가』 등이 있다. |
교재 | 염운옥 『낙인찍힌 몸: 흑인부터 난민까지, 인종화된 몸의 역사』(돌베개, 2019) |
수강료 | 일반회원 10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7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
📅 세부 일정
1회차 (3/05) | 이토록 다양한 인간, 호모 사피엔스 유럽 식민주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유럽인에 의한 비유럽인에 대한 분류의 욕망이 인종 개념과 인종론, 인종주의를 낳는 과정을 역사적으로 추적한다. |
2회차 (3/12) | 인종·젠더·계급의 교차성과 유색인 여성의 몸 유색인 여성이나 흑인 여성은 인종적 차별뿐만 아니라 젠더와 계급에 따른 차별이 교차하는 권력의 매트릭스 위에 놓여 있었다. 사르키 바트만, 서저너 트루스 등의 사례를 통해 인종·젠더·계급의 교차성과 유색인 여성의 몸에 대해 살펴본다. |
3회차 (3/19) | 어떻게 인간을? 그러니까 인간도!: 인종학과 인간 전시 19세기 말 20세기 초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했던 인간 전시의 기원과 양상을 살펴보면서 인간의 인종화와 인간의 동물화와 맞닿아 있음을 밝히고, 인종주의가 인류학과 만나는 지점을 비판적으로 살핀다. |
4회차 (3/26) | 과학의 이름으로: 골상학에서 우생학까지 오늘날에는 사이비 과학으로 불리지만 과학으로 칭송받았던 골상학과 우생학을 살펴보면서 특정 인간 집단에 대한 낙인과 차별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정당화되었는지 살펴본다.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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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인종주의 역사 깊게 보기
📑 개요
소개 | 인간들 사이의 외관상 차이를 ‘인종’이라는 개념으로 분류하고, ‘인종’ 간 차이에 우등과 열등의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권력의 지배관계를 생성한 인종주의 이데올로기의 역사에 관해 살펴본다. ‘인종’은 일견 생물학적 범주로 보이지만 ‘인종’에 의미를 부여한 것은 사회적·역사적·문화적 과정이었다. 오늘날 인류가 생물학적으로 호모 사피엔스 단일 ‘종’이라는 사실은 상식에 가깝지만 동시에 인종적 분류도 통용되고 있다. '인류의 다양성과 보편성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 인종주의 역사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네 번의 강의에서 ‘인종’ 개념의 등장과 인종주의 이데올로기의 성립, 인종학과 해부학 및 미학의 관계, 인종학과 인류학의 관계, 골상학에서 우생학에 이르는 차별적 과학의 계보 같은 인종주의를 지탱해온 학제의 성립과 전개를 염두에 두면서, 유색인 여성의 몸을 둘러싼 교차적 차별, 인종적 타자에 대한 착취로서 인간 전시 등 구체적 사례를 제시할 것이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 왜 인종주의 역사에 주목해야 하는지 긴급한 현재적 문제의식에 관해 함께 고민하는 단서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일정 | 2025년 3월 5일 ~ 3월 26일 (4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염운옥 (경희대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도쿄대학교에서 〈영국의 우생학 운동과 모성주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낙인찍힌 몸』,『생명에도 계급이 있는가』 등이 있다. |
교재 | 염운옥 『낙인찍힌 몸: 흑인부터 난민까지, 인종화된 몸의 역사』(돌베개, 2019) |
수강료 | 일반회원 10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7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
📅 세부 일정
1회차 (3/05) | 이토록 다양한 인간, 호모 사피엔스 유럽 식민주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유럽인에 의한 비유럽인에 대한 분류의 욕망이 인종 개념과 인종론, 인종주의를 낳는 과정을 역사적으로 추적한다. |
2회차 (3/12) | 인종·젠더·계급의 교차성과 유색인 여성의 몸 유색인 여성이나 흑인 여성은 인종적 차별뿐만 아니라 젠더와 계급에 따른 차별이 교차하는 권력의 매트릭스 위에 놓여 있었다. 사르키 바트만, 서저너 트루스 등의 사례를 통해 인종·젠더·계급의 교차성과 유색인 여성의 몸에 대해 살펴본다. |
3회차 (3/19) | 어떻게 인간을? 그러니까 인간도!: 인종학과 인간 전시 19세기 말 20세기 초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했던 인간 전시의 기원과 양상을 살펴보면서 인간의 인종화와 인간의 동물화와 맞닿아 있음을 밝히고, 인종주의가 인류학과 만나는 지점을 비판적으로 살핀다. |
4회차 (3/26) | 과학의 이름으로: 골상학에서 우생학까지 오늘날에는 사이비 과학으로 불리지만 과학으로 칭송받았던 골상학과 우생학을 살펴보면서 특정 인간 집단에 대한 낙인과 차별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정당화되었는지 살펴본다.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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