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의 사유
150,000원
기간 | 2024.7.9-8.13(6주) |
일시 | 화요일 19:30-21:30 |
강사 | 배세진 |
위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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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바깥의 사유 — 발리바르와 함께 푸코를
📑 개요
소개 | 본 강의는 텍스트 강독을 중심으로 하되 일반적인 강독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설명을 강의를 통해 제시하는 강독형 강의의 형식을 따라 미셸 푸코의 초기 저작 『바깥의 사유』(1966년)를 함께 읽는 수업이다. 1966년 저작 『바깥의 사유』는 역시 1966년 저작인 『말과 사물』과 「헤테로토피아」와 함께 초기 푸코 사유의 핵심을 체현하는 삼각형을 구성한다. 초기 푸코는 탈근대 에피스테메의 도래를 예상하고 이를 앞당김으로써 근대 에피스테메의 첨점에서 이단점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바깥’을 ‘사유’한다. 초기 푸코는 이러한 바깥의 사유의 수단으로 모리스 블랑쇼를, 이러한 한계 위반의 수단으로 조르주 바타이유를 취함으로써 대항-문학으로서 프랑스 문학에 의거해 근대 에피스테메를 돌파하고자 시도한다. 물론 이러한 시도는 권력의 계보학자로서 중기 푸코에게서는 니체주의적 자기 비판과 함께 포기되지만, 초기 푸코의 이론화는 중기 푸코의 권력의 계보학과 후기 푸코의 자기의 윤리학 모두를 이해함에서, 그러니까 결국 ‘단 하나의 푸코’의 주체론을 이해함에서 필수불가결한 열쇠이다. 본 강의는 바깥의 사유 개념에 의거해 세공되는 질 들뢰즈의 생기론적 푸코 해석을 비판하고 바깥의 사유 개념에 동일하게 의거하면서도 푸코 사상의 ‘본의’에 충실한 사회과학적 푸코 해석을 제출하는 에티엔 발리바르의 『개념의 정념들』에서의 푸코 주석에 의거해 『바깥의 사유』를 꼼꼼히 독해한다. 강의 초반부에는 발리바르가 『개념의 정념들』에서 제출하는 사회과학적 푸코 해석의 핵심을 설명하고, 강의 중반부에는 이러한 발리바르적 관점에서 『바깥의 사유』를 강사의 설명과 함께 강독하며, 강의 후반부에는 초기 푸코에게서 '바깥' 개념은 무엇이며 '바깥의 사유'란 무엇인지, 이러한 '바깥의 사유' 개념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들뢰즈의 푸코 해석과 발리바르의 푸코 해석, 그리고 암묵적으로는 푸코의 푸코 해석 간 논쟁의 열려진 결론은 어떠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본다. |
일정 | 2024년 7월 9일 ~ 8월 13일 (6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실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배세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에서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론의 재구성: 알튀세르와 발리바르의 논의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시테 대학교(舊 파리-디드로 7대학) 사회과학대학의 ‘사회학 및 정치철학’ 학과에서 푸코와 마르크스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같은 대학원 같은 학과 정치철학 전공에서 이 논문을 발전시킨 『푸코-마르크스주의와 화폐: 노동-가치, 물신숭배, 권력관계 그리고 주체화』라는 논문으로 정치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매체와예술 연구소 연구원이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 강사이다.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에티엔 발리바르, 자크 비데, 피에르 마슈레, 피에르 부르디외, 주디스 버틀러의 현대 프랑스철학을 사회과학 내 문화연구의 틀에서 연구·번역하고 있다. 에티엔 발리바르의 『마르크스의 철학』, 『역사유물론 연구』, 『개념의 정념들』(근간), 루이 알튀세르의 『무엇을 할 것인가?』, 『검은 소』, 『역사에 관한 글들』(공역), 루이 알튀세르 등의 『‘자본’을 읽자』(공역, 근간), 제라르 뒤메닐·에마뉘엘 르노·미카엘 뢰비의 『마르크스주의 100단어』와 『마르크스를 읽자』(공역), 자크 비데의 『마르크스의 생명정치학』과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미셸 푸코의 『바깥의 사유』(근간), 피에르 부르디외·로제 샤르티에의 『사회학자와 역사학자』(공역), 프레데릭 그로의 『미셸 푸코』, 폴린 그로장의 『가부장 자본주의』 등을 옮겼다. |
교재 | 미셸 푸코 『바깥의 사유』(배세진 옮김, 이상길 감수와 해제, 필로버스, 근간) [*번역본 제공] |
참고문헌 | 에티엔 발리바르 『개념의 정념들: 인식론, 신학, 정치학. 에크리 II』(배세진 옮김, 후마니타스, 근간) 중 푸코에 관한 장들인 5장 ‘푸코와 이단점’, 6장 ‘하나의 역경점: 미셸 푸코의 반-마르크스’, 7장 ‘철학과 현행성: 사건을 넘어서?’, 부록 3 ‘바깥의 사유? 블랑쇼와 함께 푸코를’ [*번역본 제공] |
수강료 | 일반회원 15만원 | 청년회원 (35세 이하) 9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
📅 세부 일정
Intro (7/02) | 발리바르의 푸코, 나의 푸코 : 발리바르(그리고 알튀세르)에게 푸코의 철학과 정치철학자/문화연구자로서 강사에게 푸코의 철학 |
1회차 (7/09) | 들뢰즈의 푸코에서 발리바르의 푸코로 : 『개념의 정념들』에서 발리바르의 '바깥의 사유' 개념 해석 |
2회차 (7/16) | 『바깥의 사유』 1절, 2절 강독 |
3회차 (7/23) | 『바깥의 사유』 3절, 4절 강독 |
4회차 (7/30) | 『바깥의 사유』 5절, 6절 강독 - |
5회차 (8/06) | 『바깥의 사유』 7절, 8절 강독 |
6회차 (8/13) | 발리바르의 푸코에서 나의 푸코로 : 『바깥의 사유』에서 ‘바깥’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이 ‘바깥’을 ‘사유’할 수 있는가? — 푸코에게 저항 개념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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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바깥의 사유 — 발리바르와 함께 푸코를
📑 개요
소개 | 본 강의는 텍스트 강독을 중심으로 하되 일반적인 강독보다 훨씬 더 많은 내용설명을 강의를 통해 제시하는 강독형 강의의 형식을 따라 미셸 푸코의 초기 저작 『바깥의 사유』(1966년)를 함께 읽는 수업이다. 1966년 저작 『바깥의 사유』는 역시 1966년 저작인 『말과 사물』과 「헤테로토피아」와 함께 초기 푸코 사유의 핵심을 체현하는 삼각형을 구성한다. 초기 푸코는 탈근대 에피스테메의 도래를 예상하고 이를 앞당김으로써 근대 에피스테메의 첨점에서 이단점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바깥’을 ‘사유’한다. 초기 푸코는 이러한 바깥의 사유의 수단으로 모리스 블랑쇼를, 이러한 한계 위반의 수단으로 조르주 바타이유를 취함으로써 대항-문학으로서 프랑스 문학에 의거해 근대 에피스테메를 돌파하고자 시도한다. 물론 이러한 시도는 권력의 계보학자로서 중기 푸코에게서는 니체주의적 자기 비판과 함께 포기되지만, 초기 푸코의 이론화는 중기 푸코의 권력의 계보학과 후기 푸코의 자기의 윤리학 모두를 이해함에서, 그러니까 결국 ‘단 하나의 푸코’의 주체론을 이해함에서 필수불가결한 열쇠이다. 본 강의는 바깥의 사유 개념에 의거해 세공되는 질 들뢰즈의 생기론적 푸코 해석을 비판하고 바깥의 사유 개념에 동일하게 의거하면서도 푸코 사상의 ‘본의’에 충실한 사회과학적 푸코 해석을 제출하는 에티엔 발리바르의 『개념의 정념들』에서의 푸코 주석에 의거해 『바깥의 사유』를 꼼꼼히 독해한다. 강의 초반부에는 발리바르가 『개념의 정념들』에서 제출하는 사회과학적 푸코 해석의 핵심을 설명하고, 강의 중반부에는 이러한 발리바르적 관점에서 『바깥의 사유』를 강사의 설명과 함께 강독하며, 강의 후반부에는 초기 푸코에게서 '바깥' 개념은 무엇이며 '바깥의 사유'란 무엇인지, 이러한 '바깥의 사유' 개념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들뢰즈의 푸코 해석과 발리바르의 푸코 해석, 그리고 암묵적으로는 푸코의 푸코 해석 간 논쟁의 열려진 결론은 어떠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본다. |
일정 | 2024년 7월 9일 ~ 8월 13일 (6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실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배세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에서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론의 재구성: 알튀세르와 발리바르의 논의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시테 대학교(舊 파리-디드로 7대학) 사회과학대학의 ‘사회학 및 정치철학’ 학과에서 푸코와 마르크스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같은 대학원 같은 학과 정치철학 전공에서 이 논문을 발전시킨 『푸코-마르크스주의와 화폐: 노동-가치, 물신숭배, 권력관계 그리고 주체화』라는 논문으로 정치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매체와예술 연구소 연구원이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 강사이다.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에티엔 발리바르, 자크 비데, 피에르 마슈레, 피에르 부르디외, 주디스 버틀러의 현대 프랑스철학을 사회과학 내 문화연구의 틀에서 연구·번역하고 있다. 에티엔 발리바르의 『마르크스의 철학』, 『역사유물론 연구』, 『개념의 정념들』(근간), 루이 알튀세르의 『무엇을 할 것인가?』, 『검은 소』, 『역사에 관한 글들』(공역), 루이 알튀세르 등의 『‘자본’을 읽자』(공역, 근간), 제라르 뒤메닐·에마뉘엘 르노·미카엘 뢰비의 『마르크스주의 100단어』와 『마르크스를 읽자』(공역), 자크 비데의 『마르크스의 생명정치학』과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미셸 푸코의 『바깥의 사유』(근간), 피에르 부르디외·로제 샤르티에의 『사회학자와 역사학자』(공역), 프레데릭 그로의 『미셸 푸코』, 폴린 그로장의 『가부장 자본주의』 등을 옮겼다. |
교재 | 미셸 푸코 『바깥의 사유』(배세진 옮김, 이상길 감수와 해제, 필로버스, 근간) [*번역본 제공] |
참고문헌 | 에티엔 발리바르 『개념의 정념들: 인식론, 신학, 정치학. 에크리 II』(배세진 옮김, 후마니타스, 근간) 중 푸코에 관한 장들인 5장 ‘푸코와 이단점’, 6장 ‘하나의 역경점: 미셸 푸코의 반-마르크스’, 7장 ‘철학과 현행성: 사건을 넘어서?’, 부록 3 ‘바깥의 사유? 블랑쇼와 함께 푸코를’ [*번역본 제공] |
수강료 | 일반회원 15만원 | 청년회원 (35세 이하) 9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
📅 세부 일정
Intro (7/02) | 발리바르의 푸코, 나의 푸코 : 발리바르(그리고 알튀세르)에게 푸코의 철학과 정치철학자/문화연구자로서 강사에게 푸코의 철학 |
1회차 (7/09) | 들뢰즈의 푸코에서 발리바르의 푸코로 : 『개념의 정념들』에서 발리바르의 '바깥의 사유' 개념 해석 |
2회차 (7/16) | 『바깥의 사유』 1절, 2절 강독 |
3회차 (7/23) | 『바깥의 사유』 3절, 4절 강독 |
4회차 (7/30) | 『바깥의 사유』 5절, 6절 강독 - |
5회차 (8/06) | 『바깥의 사유』 7절, 8절 강독 |
6회차 (8/13) | 발리바르의 푸코에서 나의 푸코로 : 『바깥의 사유』에서 ‘바깥’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이 ‘바깥’을 ‘사유’할 수 있는가? — 푸코에게 저항 개념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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