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만 『구성으로서 인식』 함께 읽기
180,000원
기간 | 2024.7.2-8.13(7주) |
일시 | 화요일 19:30-21:30 |
강사 | 김건우 |
위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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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니클라스 루만의 『구성으로서 인식』 함께 읽기
📑 개요
소개 | 니클라스 루만의 『구성으로서 인식』을 함께 읽는다. 강사의 번역으로 출간될 번역본을 원고로 한 회에 1장씩 7회에 걸쳐 책 전체를 강독한다. 1988년 출간된 이 책은 ‘구성주의적인 관점’이라는 부제가 붙은 『사회학적 계몽』 제5권(1990년)의 출간 직전이라는 점에서 80년대 중반 이후 구성주의적인 관점이 체계이론 안에서 어떻게 기존의 서구 형이상학적인 전통을 비판하고 새롭게 기술하는지, 그 사회학적인 성취를 ‘명석하고 판명하게’ 보여준다. 이런 입장은 그의 최후의 저작인 『사회의 사회』에서 이 저작은 “철저하게 구성주의적인 사회 개념으로의 이행을 도모한다.”는 구절로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이런 맥락에서 “철저하게 구성주의적인 인식 개념으로의 이행을 도모”하고 있는 『구성으로서 인식』은 인식과 지식, 세계와 사물, 이를 커뮤니케이션하는 의미에 대한 모든 전통적인 규정을 급진적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인식의 조건과 그 작동을 ‘관찰의 관찰’이라는 이차관찰로 재정립하고, 재기술하고 있다. 주관적인 인식에서부터 가장 포괄적인 사회에 이르는 이런 주제화 방식은 근대세계에 대한 체계이론의 고유한 관찰에 따른다. 이런 점에서 이 저작은 ‘급진적 구성주의’로의 전환을 정식화하는 이론적인 저작이면서, 이를 공식화하는 선언문이기도 하다. 순환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고유한 우연성의 구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이론의 ‘급진적 구성주의’는 루만의 이론 프로그램인 ‘사회학적 계몽’의 하나다. 7개의 장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신’ 문제를 포함한 서구의 인식론적이고 존재론적인 전통을 어떻게 체계이론으로 전도하고 재기술하는지 탐색한다. ‘신’, ‘세계’, ‘실재’ 등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지의 문제는 관찰자의 관찰의 문제로 대체될 것이다. 서구의 전통적인 형이상학에 수반되는 ‘회의주의’라는 오랜 전통 역시 사회학이 어떻게 극복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관찰과 구별의 작동에 따라 우리는 체계이론을 ‘차이의 사회학’으로 이해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7번에 걸친 루만과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는 관찰의 관찰을 통한 ‘차이들의 숲’을 구조적으로 구성하는 의미의 생태학의 작동을 이론화하는 체계이론의 역량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
일정 | 2024년 7월 2일 ~ 8월 13일 (7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실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김건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니클라스 루만의 사회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루만의 체계이론에 기반해서 민주적 법치국가를 사회학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으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루만의 『근대의 관찰들』, 『아르키메데스와 우리』를 우리말로 옮겼다. |
교재 | 니클라스 루만 『구성으로서 인식』(Erkenntnis als Konstruktion) (*강사가 번역한 번역본 초고 제공) |
수강료 | 일반회원 18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11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
📅 세부 일정
1주차 (7/02) | 1장 인식이론과 급진적 구성주의의 급진성 비판 : 인식의 주체이론에서 체계이론으로의 전환 |
2회차 (7/09) | 2장 인식과 구별 : 체계와 환경의 차이 |
3회차 (7/16) | 3장 자기포함적인 구성주의와 인식의 사회학 : 관찰하는 체계의 작동과 관찰 |
4회차 (7/23) | 4장 신학과 급진적 구성주의 : 신, 세계, 실재 |
5회차 (7/30) | 5장 이탈강화 과정과 새로운 질서의 구성 : 매체와 형식 |
6회차 (8/06) | 6장 세계, 실재 그리고 의미 : 역설과 자기생산적인 체계의 관찰 |
7회차 (8/13) | 7장 체계의 고유한 복잡성의 구축과 인지의 증가 : 의식과 커뮤니케이션의 구조적 결합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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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니클라스 루만의 『구성으로서 인식』 함께 읽기
📑 개요
소개 | 니클라스 루만의 『구성으로서 인식』을 함께 읽는다. 강사의 번역으로 출간될 번역본을 원고로 한 회에 1장씩 7회에 걸쳐 책 전체를 강독한다. 1988년 출간된 이 책은 ‘구성주의적인 관점’이라는 부제가 붙은 『사회학적 계몽』 제5권(1990년)의 출간 직전이라는 점에서 80년대 중반 이후 구성주의적인 관점이 체계이론 안에서 어떻게 기존의 서구 형이상학적인 전통을 비판하고 새롭게 기술하는지, 그 사회학적인 성취를 ‘명석하고 판명하게’ 보여준다. 이런 입장은 그의 최후의 저작인 『사회의 사회』에서 이 저작은 “철저하게 구성주의적인 사회 개념으로의 이행을 도모한다.”는 구절로 최종적으로 마무리된다. 이런 맥락에서 “철저하게 구성주의적인 인식 개념으로의 이행을 도모”하고 있는 『구성으로서 인식』은 인식과 지식, 세계와 사물, 이를 커뮤니케이션하는 의미에 대한 모든 전통적인 규정을 급진적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인식의 조건과 그 작동을 ‘관찰의 관찰’이라는 이차관찰로 재정립하고, 재기술하고 있다. 주관적인 인식에서부터 가장 포괄적인 사회에 이르는 이런 주제화 방식은 근대세계에 대한 체계이론의 고유한 관찰에 따른다. 이런 점에서 이 저작은 ‘급진적 구성주의’로의 전환을 정식화하는 이론적인 저작이면서, 이를 공식화하는 선언문이기도 하다. 순환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고유한 우연성의 구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체계이론의 ‘급진적 구성주의’는 루만의 이론 프로그램인 ‘사회학적 계몽’의 하나다. 7개의 장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신’ 문제를 포함한 서구의 인식론적이고 존재론적인 전통을 어떻게 체계이론으로 전도하고 재기술하는지 탐색한다. ‘신’, ‘세계’, ‘실재’ 등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인식할 수 있는지의 문제는 관찰자의 관찰의 문제로 대체될 것이다. 서구의 전통적인 형이상학에 수반되는 ‘회의주의’라는 오랜 전통 역시 사회학이 어떻게 극복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관찰과 구별의 작동에 따라 우리는 체계이론을 ‘차이의 사회학’으로 이해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7번에 걸친 루만과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는 관찰의 관찰을 통한 ‘차이들의 숲’을 구조적으로 구성하는 의미의 생태학의 작동을 이론화하는 체계이론의 역량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
일정 | 2024년 7월 2일 ~ 8월 13일 (7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실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김건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에서 '니클라스 루만의 사회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빌레펠트 대학에서 루만의 체계이론에 기반해서 민주적 법치국가를 사회학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으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루만의 『근대의 관찰들』, 『아르키메데스와 우리』를 우리말로 옮겼다. |
교재 | 니클라스 루만 『구성으로서 인식』(Erkenntnis als Konstruktion) (*강사가 번역한 번역본 초고 제공) |
수강료 | 일반회원 18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11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
📅 세부 일정
1주차 (7/02) | 1장 인식이론과 급진적 구성주의의 급진성 비판 : 인식의 주체이론에서 체계이론으로의 전환 |
2회차 (7/09) | 2장 인식과 구별 : 체계와 환경의 차이 |
3회차 (7/16) | 3장 자기포함적인 구성주의와 인식의 사회학 : 관찰하는 체계의 작동과 관찰 |
4회차 (7/23) | 4장 신학과 급진적 구성주의 : 신, 세계, 실재 |
5회차 (7/30) | 5장 이탈강화 과정과 새로운 질서의 구성 : 매체와 형식 |
6회차 (8/06) | 6장 세계, 실재 그리고 의미 : 역설과 자기생산적인 체계의 관찰 |
7회차 (8/13) | 7장 체계의 고유한 복잡성의 구축과 인지의 증가 : 의식과 커뮤니케이션의 구조적 결합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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