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 『인간학의 문제』 강독 III
120,000원
기간 | 2024.6.3-7.1(5주) |
일시 | 월요일 19:00-21:30 |
강사 | 윤상원 |
위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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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미셸 푸코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 강독 III — 니체 또는 인간학의 종말
📑 개요
소개 | 본 강의는 미셸 푸코의 『인간학의 문제』를 강독하는 마지막 시즌 강의이다. 1월에 진행된 시즌1에서는 『인간학의 문제』 1부 「인간에 대한 인식과 초월적 성찰」을 읽으며 고전주의 철학에서 인간학적 사유가 불가능했던 이유를 살펴봤다. 4월에 진행된 시즌 2에서는 『인간학의 문제』 2부 「비판의 실현으로서의 인간학」을 읽으며 칸트 이후 인간학이 근대철학의 중심축으로 작동하게 된 경위를 분석했다. 이번 시즌 3에서는 『인간학의 문제』 3부 「니체 또는 인간학의 종말」을 강독하며 칸트와 거의 동시대에 어떻게 인간학의 파멸 조건이 이미 구축되고 있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니체에 대한 푸코의 관심은 「니체, 계보학, 역사」(1971)를 통해 잘 알려져 있지만, 『인간학의 문제』에서 푸코는 '계보학자' 니체를 예견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니체의 작업을 인간학의 무력화된 운명 내부에 위치키며 진리의 문제를, 특히 진리와 인간 본성의 양립 가능성과 진리와 인식 본질의 동시 발생성 및 그 비극적 운명 등을 문제삼는다. 그리고 야스퍼스와 하이데거의 니체 독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진리와 오류, 기쁨과 고통, 삶과 죽음, 밤과 낮, 영원과 순간, 존재와 무가 구분되지 않는 '철학적 디오니소스'의 강도에 주목한다. 우리는 푸코의 이런 분석을 통해, 장차 칸트의 『실용적인 관점에서 본 인간학』에 대한 「서설」에서 ‘인간학적 가상’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그리고 『말과 사물』에서 '인간의 죽음'으로 개념화될 그의 문제의식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일정 | 2024년 6월 3일 ~ 7월 1일 (총 5회)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윤상원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파리8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칸트의 『유고』와 푸코의 박사학위 부논문 『칸트의 ‘실용적 관점에서 본 인간학’ 서설』을 연구했고, 현재는 푸코의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2024년 출간 예정, 필로버스)를 번역하고 있으며, 철학서점/도서출판 소요서가 대표로 일하고 있다. |
교재 | 미셸 푸코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 - 1954-55년 강의』(미출간) 3부 「니체 또는 인간학의 종말」 |
수강료 | 일반 회원 12만원 | 청년 회원(35세 이하) 8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
📅 세부 일정
1주차 (6/03) | 방법이자 문제로서의 비판 |
2주차 (6/10) | 생물학과 심리학 |
3주차 (6/17) | 철학적 디오니소스 |
4주차 (6/24) | 야스퍼스의 니체 해석 |
5주차 (7/01) |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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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미셸 푸코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 강독 III — 니체 또는 인간학의 종말
📑 개요
소개 | 본 강의는 미셸 푸코의 『인간학의 문제』를 강독하는 마지막 시즌 강의이다. 1월에 진행된 시즌1에서는 『인간학의 문제』 1부 「인간에 대한 인식과 초월적 성찰」을 읽으며 고전주의 철학에서 인간학적 사유가 불가능했던 이유를 살펴봤다. 4월에 진행된 시즌 2에서는 『인간학의 문제』 2부 「비판의 실현으로서의 인간학」을 읽으며 칸트 이후 인간학이 근대철학의 중심축으로 작동하게 된 경위를 분석했다. 이번 시즌 3에서는 『인간학의 문제』 3부 「니체 또는 인간학의 종말」을 강독하며 칸트와 거의 동시대에 어떻게 인간학의 파멸 조건이 이미 구축되고 있었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니체에 대한 푸코의 관심은 「니체, 계보학, 역사」(1971)를 통해 잘 알려져 있지만, 『인간학의 문제』에서 푸코는 '계보학자' 니체를 예견하지 않는다. 대신 그는 니체의 작업을 인간학의 무력화된 운명 내부에 위치키며 진리의 문제를, 특히 진리와 인간 본성의 양립 가능성과 진리와 인식 본질의 동시 발생성 및 그 비극적 운명 등을 문제삼는다. 그리고 야스퍼스와 하이데거의 니체 독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진리와 오류, 기쁨과 고통, 삶과 죽음, 밤과 낮, 영원과 순간, 존재와 무가 구분되지 않는 '철학적 디오니소스'의 강도에 주목한다. 우리는 푸코의 이런 분석을 통해, 장차 칸트의 『실용적인 관점에서 본 인간학』에 대한 「서설」에서 ‘인간학적 가상’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그리고 『말과 사물』에서 '인간의 죽음'으로 개념화될 그의 문제의식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일정 | 2024년 6월 3일 ~ 7월 1일 (총 5회)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윤상원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파리8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칸트의 『유고』와 푸코의 박사학위 부논문 『칸트의 ‘실용적 관점에서 본 인간학’ 서설』을 연구했고, 현재는 푸코의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2024년 출간 예정, 필로버스)를 번역하고 있으며, 철학서점/도서출판 소요서가 대표로 일하고 있다. |
교재 | 미셸 푸코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 - 1954-55년 강의』(미출간) 3부 「니체 또는 인간학의 종말」 |
수강료 | 일반 회원 12만원 | 청년 회원(35세 이하) 8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
📅 세부 일정
1주차 (6/03) | 방법이자 문제로서의 비판 |
2주차 (6/10) | 생물학과 심리학 |
3주차 (6/17) | 철학적 디오니소스 |
4주차 (6/24) | 야스퍼스의 니체 해석 |
5주차 (7/01) | 하이데거의 니체 해석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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