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푸코 『인간학의 문제』 강독 Ⅱ
120,000원
기간 | '24.4.1-4.29(5주) |
일시 | (월) 19:00-21:30 |
강사 | 윤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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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미셸 푸코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 강독 Ⅱ
📑 개요
소개 | 미셸 푸코의 초기 사유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인간학'이다. 푸코는 인간에 대한 학문이 특정 분과학문에 그치지 않고 19세기 이후 서양 철학을 움직여 온 주요 장치로 작동한 사태에 비판적 문제의식을 지니고 『광기의 역사』와 『말과 사물』을 작성했다. 이성과 비이성의 역사가 변증법적으로 귀결되는 장에서 등장하는 현대적 사유의 조건이자, 사유와 존재가 논리적으로 운동하는 무대에서 가능해진 일련의 인간 과학의 조건으로서의 인간학적 사유는, 두 저작에서 그 자체로 검토된 바 없이 푸코를 이끌어 간 동력이었고, '광기의 언어' 또는 '인간의 죽음'을 통해 겨냥된 표적이기도 했다. 푸코가 인간학을 직접 다룬 작품은 박사학위 부논문으로 제출한 「칸트의 『인간학』에 대한 서설」(이하 「서설」)이다. 「서설」은 칸트의 『실용적인 관점에서 본 인간학』에 대한 해설이자, 이 작품을 통해 재구성한 칸트 철학에 대한 개괄이며, 칸트의 인간학적 문제의식을 '오해'하며 전개된 현대철학과 그 불가능성을 칸트와 거의 동시대에 선취한 니체 철학을 소개하는 철학사이기도 하다. 그런데 「서설」은 이러한 삼중 구조를 대단히 압축적으로 구성한 까닭에 그 전모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이 작품 자체에 대한 이해는 물론 여기에서 등장한 인간학적 사유에 대한 푸코의 문제의식이 『광기의 역사』와 『말과 사물』에서 어떻게 비판적으로 확장되어 두 작품을 움직이고 있는지 또한 파악하기가 어려워진다. 다행히 얼마 전부터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맡겨진 푸코의 유고 중 초기 노트들이 출간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어려움은 해소되고 있다. 특히 푸코가 1950년대에 작성한 일련의 노트는 「서설」과 그의 두 대표작의 문제의식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단서를 제공한다. 본 강의는 이들 중 『인간학의 문제』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푸코의 강의 노트를 함께 읽으며, 그의 사유를 처음부터 되짚어 보려고 한다. 강의는 총 3시즌, 15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시즌에는 『인간학의 문제』 1부를 강독한 시즌1에 이어서 『인간학의 문제』 2부를 함께 읽는다. 이 작품은 푸코가 스웨덴 웁살라로 떠나기 전 마지막 학기(1954-1955년)에 고등사범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의 모태가 된 노트 모음집이다. 이 노트는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 중인 미셸 푸코 아카이브 46번 상자에 다른 두 수고(『빈스방거와 실존적 분석』, 『현상학과 심리학』)와 함께 <릴 대학 강의>라는 제목으로 보관되다, 2022년 6월 <미셸 푸코의 콜레주드프랑스 이전 강의와 작업>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간되었다. |
일정 | 2024년 4월 1일 ~ 4월 29일(5회)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윤상원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파리8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칸트의 『유고』와 푸코의 박사학위 부논문 『칸트의 ‘실용적 관점에서 본 인간학’ 서설』을 연구했고, 현재는 푸코의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2024년 출간 예정, 필로버스)를 번역하고 있으며, 철학서점 소요서가를 운영하는 연구소오늘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
교재 | 미셸 푸코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 - 1954-55년 강의』(미출간) 2부 「비판의 실현으로서의 인간학」 |
수강료 | 일반 회원 12만원 / 청년 회원(35세 이하) 8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
📅 세부 일정
1주차 (4/01) | 헤겔의 인간학, 포이어바흐의 인간학 1 |
2주차 (4/08) | 포이어바흐의 인간학 2 |
3주차 (4/15) | 마르크스의 인간학 |
4주차 (4/22) | 딜타이의 인간학 1 |
5주차 (4/29) | 딜타이의 인간학 2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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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미셸 푸코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 강독 Ⅱ
📑 개요
소개 | 미셸 푸코의 초기 사유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인간학'이다. 푸코는 인간에 대한 학문이 특정 분과학문에 그치지 않고 19세기 이후 서양 철학을 움직여 온 주요 장치로 작동한 사태에 비판적 문제의식을 지니고 『광기의 역사』와 『말과 사물』을 작성했다. 이성과 비이성의 역사가 변증법적으로 귀결되는 장에서 등장하는 현대적 사유의 조건이자, 사유와 존재가 논리적으로 운동하는 무대에서 가능해진 일련의 인간 과학의 조건으로서의 인간학적 사유는, 두 저작에서 그 자체로 검토된 바 없이 푸코를 이끌어 간 동력이었고, '광기의 언어' 또는 '인간의 죽음'을 통해 겨냥된 표적이기도 했다. 푸코가 인간학을 직접 다룬 작품은 박사학위 부논문으로 제출한 「칸트의 『인간학』에 대한 서설」(이하 「서설」)이다. 「서설」은 칸트의 『실용적인 관점에서 본 인간학』에 대한 해설이자, 이 작품을 통해 재구성한 칸트 철학에 대한 개괄이며, 칸트의 인간학적 문제의식을 '오해'하며 전개된 현대철학과 그 불가능성을 칸트와 거의 동시대에 선취한 니체 철학을 소개하는 철학사이기도 하다. 그런데 「서설」은 이러한 삼중 구조를 대단히 압축적으로 구성한 까닭에 그 전모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이 작품 자체에 대한 이해는 물론 여기에서 등장한 인간학적 사유에 대한 푸코의 문제의식이 『광기의 역사』와 『말과 사물』에서 어떻게 비판적으로 확장되어 두 작품을 움직이고 있는지 또한 파악하기가 어려워진다. 다행히 얼마 전부터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맡겨진 푸코의 유고 중 초기 노트들이 출간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어려움은 해소되고 있다. 특히 푸코가 1950년대에 작성한 일련의 노트는 「서설」과 그의 두 대표작의 문제의식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단서를 제공한다. 본 강의는 이들 중 『인간학의 문제』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푸코의 강의 노트를 함께 읽으며, 그의 사유를 처음부터 되짚어 보려고 한다. 강의는 총 3시즌, 15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시즌에는 『인간학의 문제』 1부를 강독한 시즌1에 이어서 『인간학의 문제』 2부를 함께 읽는다. 이 작품은 푸코가 스웨덴 웁살라로 떠나기 전 마지막 학기(1954-1955년)에 고등사범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의 모태가 된 노트 모음집이다. 이 노트는 프랑스국립도서관에 보관 중인 미셸 푸코 아카이브 46번 상자에 다른 두 수고(『빈스방거와 실존적 분석』, 『현상학과 심리학』)와 함께 <릴 대학 강의>라는 제목으로 보관되다, 2022년 6월 <미셸 푸코의 콜레주드프랑스 이전 강의와 작업>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간되었다. |
일정 | 2024년 4월 1일 ~ 4월 29일(5회)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강사 | 윤상원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파리8대학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칸트의 『유고』와 푸코의 박사학위 부논문 『칸트의 ‘실용적 관점에서 본 인간학’ 서설』을 연구했고, 현재는 푸코의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2024년 출간 예정, 필로버스)를 번역하고 있으며, 철학서점 소요서가를 운영하는 연구소오늘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
교재 | 미셸 푸코 강의록 『인간학의 문제 - 1954-55년 강의』(미출간) 2부 「비판의 실현으로서의 인간학」 |
수강료 | 일반 회원 12만원 / 청년 회원(35세 이하) 8만원 |
신청 | 우측 상단(모바일은 하단) [신청하기] |
📅 세부 일정
1주차 (4/01) | 헤겔의 인간학, 포이어바흐의 인간학 1 |
2주차 (4/08) | 포이어바흐의 인간학 2 |
3주차 (4/15) | 마르크스의 인간학 |
4주차 (4/22) | 딜타이의 인간학 1 |
5주차 (4/29) | 딜타이의 인간학 2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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