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미학 전통』 읽기
180,000원
기간 | '24.1.8-3.11(9주) |
일시 | (월) 19:00-21:30 |
튜터 | 편린 |
위치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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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 세미나] 『독일 미학 전통』 읽기
📑 개요
소개 | 독일의 미학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그것이 ‘독일이 점유하거나 독일에만 국한된 미학’이라는 의미라면, 물론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독일의 ‘미학 전통’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그렇다. 이는 전통이라는 말이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열려 있음’의 의미 때문이다. 전통은 하나의 흐름이고, 그러므로 자신의 바깥에 있는 것과 언제나 섞여 있고, 섞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통이 가뭇없이 흩어지는 흐름인 것은 아니다. 전통은 모종의 방향성을 가지며, 그래서 그것을 추적/역추적할 수 있는 흐름이다. 그러한 방향성에는 ‘독일’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도 있을 것이다. 독일의 미학 전통, 즉 그들의 사상이 미학이라는 학문 위에서 흘러 온 생성과 변화의 과정은 미학이라는 전체 학문체계를 이해하는 데 매우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미학’이라는 말 자체를 탄생시킨 바움가르텐, 그것을 어엿하고 엄밀한 학문체계로 성립시킨 칸트, 미학의 형식에 실제 예술사의 내용을 결합시킨 헤겔 등, 미학이라는 학문은 독일어권 사상가들의 이론 안에서 태동하고 부화하고 생장해왔다. 카이 함머마이스터의 이 책은 주요 독일 사상가들의 이론을 압축적이면서도 적실하게 요약하는 입문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미학 이론이 변화해 온 과정을 ‘패러다임의 탄생, 강화, 위기, 복원’이라는 서사 속에 녹여 낸 독자적 연구서이기도 하다. 본 세미나는 함머마이스터의 독창적인 시선을 따라서, 15인의 사상가들의 이론을 단지 해설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자 한다. 즉, 미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 독일 미학 전통의 통찰을 자신의 연구에 녹여내려는 타 분야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 미학 이론에 담겨 있는 함의와 선행/후행 이론들과의 연관성, 현대에 대해 갖는 잠재적 의미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
일정 | 2024년 1월 8일 ~ 3월 11일 (9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튜터 | 편린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공부한다. 아도르노의 비판이론을 중심으로 독일 근현대 미학의 계보를 추적하고, 그것이 동시대에 대해 갖는 정치적 함의를 규명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각조각 미학 일기』(미술문화, 2023)가 있다. |
교재 | 카이 함머마이스터 『독일 미학 전통』(이학사, 2013) |
참가비 | 일반회원 18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10만원 |
📅 세부 일정
1주차 (1/08) | 1장 바움가르텐, 멘델스존 |
2주차 (1/15) | 2장 칸트 |
3주차 (1/22) | 3장 실러, 4장 셸링 |
4주차 (1/29) | 5장 헤겔 |
5주차 (2/05) | 6장 쇼펜하우어 |
휴 강 (2/12) | 설 연휴 |
6주차 (2/19) | 7장 키르케고르, 니체 |
7주차 (2/26) | 8장 카시러, 루카치 |
8주차 (3/04) | 9장 하이데거, 가다머 |
9주차 (3/11) | 10장 아도르노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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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 세미나] 『독일 미학 전통』 읽기
📑 개요
소개 | 독일의 미학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그것이 ‘독일이 점유하거나 독일에만 국한된 미학’이라는 의미라면, 물론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독일의 ‘미학 전통’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그렇다. 이는 전통이라는 말이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열려 있음’의 의미 때문이다. 전통은 하나의 흐름이고, 그러므로 자신의 바깥에 있는 것과 언제나 섞여 있고, 섞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통이 가뭇없이 흩어지는 흐름인 것은 아니다. 전통은 모종의 방향성을 가지며, 그래서 그것을 추적/역추적할 수 있는 흐름이다. 그러한 방향성에는 ‘독일’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도 있을 것이다. 독일의 미학 전통, 즉 그들의 사상이 미학이라는 학문 위에서 흘러 온 생성과 변화의 과정은 미학이라는 전체 학문체계를 이해하는 데 매우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미학’이라는 말 자체를 탄생시킨 바움가르텐, 그것을 어엿하고 엄밀한 학문체계로 성립시킨 칸트, 미학의 형식에 실제 예술사의 내용을 결합시킨 헤겔 등, 미학이라는 학문은 독일어권 사상가들의 이론 안에서 태동하고 부화하고 생장해왔다. 카이 함머마이스터의 이 책은 주요 독일 사상가들의 이론을 압축적이면서도 적실하게 요약하는 입문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미학 이론이 변화해 온 과정을 ‘패러다임의 탄생, 강화, 위기, 복원’이라는 서사 속에 녹여 낸 독자적 연구서이기도 하다. 본 세미나는 함머마이스터의 독창적인 시선을 따라서, 15인의 사상가들의 이론을 단지 해설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자 한다. 즉, 미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 독일 미학 전통의 통찰을 자신의 연구에 녹여내려는 타 분야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 미학 이론에 담겨 있는 함의와 선행/후행 이론들과의 연관성, 현대에 대해 갖는 잠재적 의미를 함께 이야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
일정 | 2024년 1월 8일 ~ 3월 11일 (9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 9시 30분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튜터 | 편린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공부한다. 아도르노의 비판이론을 중심으로 독일 근현대 미학의 계보를 추적하고, 그것이 동시대에 대해 갖는 정치적 함의를 규명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각조각 미학 일기』(미술문화, 2023)가 있다. |
교재 | 카이 함머마이스터 『독일 미학 전통』(이학사, 2013) |
참가비 | 일반회원 18만원 / 청년회원(35세 이하) 10만원 |
📅 세부 일정
1주차 (1/08) | 1장 바움가르텐, 멘델스존 |
2주차 (1/15) | 2장 칸트 |
3주차 (1/22) | 3장 실러, 4장 셸링 |
4주차 (1/29) | 5장 헤겔 |
5주차 (2/05) | 6장 쇼펜하우어 |
휴 강 (2/12) | 설 연휴 |
6주차 (2/19) | 7장 키르케고르, 니체 |
7주차 (2/26) | 8장 카시러, 루카치 |
8주차 (3/04) | 9장 하이데거, 가다머 |
9주차 (3/11) | 10장 아도르노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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