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읽기
120,000원
| 기간 | 2023.11.6-12.18(6주) |
| 일시 | 월요일 19:30-21:30 |
| 튜터 | 이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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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 세미나] 『돈키호테』 읽기
📑 개요
| 소개 |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최초의 소설’이자 이후 현대 소설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또 뛰어넘는) 작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2년 노벨 연구소에서 현역 작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돈키호테』의 주제를 받아들여 변주한 작가로는 도스토예프스키, 플로베르, 토마스 만, 카잔차키스를 꼽을 수 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는 인물 설정에서부터 『돈키호테』를 따랐고,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헌사를 산초 판사에게 바쳤다. 그밖에도 괴테, 프로이트, 앙드레 말로, 카프카, 울프, 보르헤스 등 현대의 작가와 비평가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이 세미나에서는 처음 4주 동안 『돈키호테』 1, 2권을 읽고, 5주차에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대전환을 가져온 '바로크 모더니티'의 맥락 속에서 『돈키호테』에 대한 여러 비평을 읽는다. 읽을거리는 이현우(로쟈)의 ｢돈키호테, 그 숭고한 광기에 대하여｣(『아주 사적인 독서』에 수록), 서영채의 『풍경이 온다』 중 『돈키호테』 관련 부분, 천운영의 『돈키호테의 식탁』, H. 트레버-로퍼의 ｢돈키호테의 두 에스파냐｣(『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에 수록) 등이다. 그리고 마지막 6회차에는 세르반테스의 작품들을 모은 『모범소설집』에서 ｢유리 학사｣ 등 대표성이 있는 작품 3편 정도를 골라 함께 읽는다. ※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튜터가 참고자료와 발제문을 제공하지만, 강의가 아닌 세미나이므로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데 많은 비중을 둘 예정입니다. '책을 읽고 와서 감상을 나눈다'가 세미나의 기본 형식입니다. 즉 세미나에 앞서 책을 읽고 오셔야 합니다. 최소한 ‘정해진 분량의 절반 정도’는 읽고 오셔야 세미나가 훨씬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
| 일정 | 2023년 11월 6일 ~ 12월 18일 (총 6회)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 튜터 | 이시욱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세계문학 읽기 모임 [막막한 독서모임], [한책읽기], [청소년을 위한 만만한 고전 읽기] 등의 기획과 진행을 맡고 있다. 혼자 하는 공부에 한계를 느끼고 독서모임을 시작,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책 읽기가 너무 막막해서 모임 이름을 ‘막막한 독서모임’이라 지었다. 모임 멤버들과 더불어 ‘함께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
| 교재 | 『돈키호테』(시공사/문예출판사/열린책들), 『모범소설집』(창비) ※ 추천 판본은 시공사 판본(박철 옮김)입니다. 번역이 무난해서 잘 읽힙니다. 귀스타브 도레의 삽화가 실려 있는데 본문 내용과 어우러지게 편집되어 좋습니다. 최근 출간된 문예출판사 판본이나 열린책들 판본 등 다른 판본으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판본별 특징을 짧게 소개하면, 문예출판사 판본의 경우 '살바도르 달리의 삽화'가 꽤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번역에서 옛스러운 표현들을 많이 쓰고 있어 번역에 대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습니다. 열린책들 판본 역시 괜찮은 번역입니다. 시공사 판본과 마찬가지로 귀스타브 도레의 삽화를 실었는데, 삽화들을 본문 내용에 맞게 배치하지 않고 따로 모아둔 게 좀 아쉽습니다(이 역시 독자마다 선호는 다를 것입니다). 세미나에서는 판본별 번역 비교도 조금씩 해볼 예정이니 위 세 판본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돈키호테』를 해설서와 함께 읽기 원하신다면 안영옥의 『돈키호테를 읽다』(열린책들)와 권미선의 『돈키호테 : 비극적 운명을 짊어진 희극적 영웅』(살림)을 추천드립니다(세미나 발제문에 해설서의 내용들이 반영될 거라 반드시 해설서를 함께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
| 참가비 | 일반회원 12만원, 청년회원(35세 이하) 6만원 |
※ 이 세미나는 튜터링 세미나입니다. 튜터가 주요 개념과 내용을 정리 해설하고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세부 일정
| 1회차 (11/06) | 『돈키호테』 1권 1~27장 |
| 2회차 (11/13) | 『돈키호테』 1권 28~52장 |
휴 강 (11/20) | |
| 3회차 (11/27) | 『돈키호테』 2권 1~35장 |
| 4회차 (12/04) | 『돈키호테』 2권 36~74장 |
| 5회차 (12/11) | 『돈키호테』 비평 읽기 |
| 6회차 (12/18) | 『모범소설집』 수록작(3편) 읽기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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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링 세미나] 『돈키호테』 읽기
📑 개요
| 소개 |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최초의 소설’이자 이후 현대 소설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또 뛰어넘는) 작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02년 노벨 연구소에서 현역 작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돈키호테』의 주제를 받아들여 변주한 작가로는 도스토예프스키, 플로베르, 토마스 만, 카잔차키스를 꼽을 수 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는 인물 설정에서부터 『돈키호테』를 따랐고,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 조르바』의 헌사를 산초 판사에게 바쳤다. 그밖에도 괴테, 프로이트, 앙드레 말로, 카프카, 울프, 보르헤스 등 현대의 작가와 비평가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이 세미나에서는 처음 4주 동안 『돈키호테』 1, 2권을 읽고, 5주차에는 중세에서 근대로의 대전환을 가져온 '바로크 모더니티'의 맥락 속에서 『돈키호테』에 대한 여러 비평을 읽는다. 읽을거리는 이현우(로쟈)의 ｢돈키호테, 그 숭고한 광기에 대하여｣(『아주 사적인 독서』에 수록), 서영채의 『풍경이 온다』 중 『돈키호테』 관련 부분, 천운영의 『돈키호테의 식탁』, H. 트레버-로퍼의 ｢돈키호테의 두 에스파냐｣(『호메로스에서 돈키호테까지』에 수록) 등이다. 그리고 마지막 6회차에는 세르반테스의 작품들을 모은 『모범소설집』에서 ｢유리 학사｣ 등 대표성이 있는 작품 3편 정도를 골라 함께 읽는다. ※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튜터가 참고자료와 발제문을 제공하지만, 강의가 아닌 세미나이므로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데 많은 비중을 둘 예정입니다. '책을 읽고 와서 감상을 나눈다'가 세미나의 기본 형식입니다. 즉 세미나에 앞서 책을 읽고 오셔야 합니다. 최소한 ‘정해진 분량의 절반 정도’는 읽고 오셔야 세미나가 훨씬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
| 일정 | 2023년 11월 6일 ~ 12월 18일 (총 6회)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 녹화 영상 제공) |
| 튜터 | 이시욱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세계문학 읽기 모임 [막막한 독서모임], [한책읽기], [청소년을 위한 만만한 고전 읽기] 등의 기획과 진행을 맡고 있다. 혼자 하는 공부에 한계를 느끼고 독서모임을 시작,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책 읽기가 너무 막막해서 모임 이름을 ‘막막한 독서모임’이라 지었다. 모임 멤버들과 더불어 ‘함께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
| 교재 | 『돈키호테』(시공사/문예출판사/열린책들), 『모범소설집』(창비) ※ 추천 판본은 시공사 판본(박철 옮김)입니다. 번역이 무난해서 잘 읽힙니다. 귀스타브 도레의 삽화가 실려 있는데 본문 내용과 어우러지게 편집되어 좋습니다. 최근 출간된 문예출판사 판본이나 열린책들 판본 등 다른 판본으로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판본별 특징을 짧게 소개하면, 문예출판사 판본의 경우 '살바도르 달리의 삽화'가 꽤 매력적입니다. 그런데 번역에서 옛스러운 표현들을 많이 쓰고 있어 번역에 대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습니다. 열린책들 판본 역시 괜찮은 번역입니다. 시공사 판본과 마찬가지로 귀스타브 도레의 삽화를 실었는데, 삽화들을 본문 내용에 맞게 배치하지 않고 따로 모아둔 게 좀 아쉽습니다(이 역시 독자마다 선호는 다를 것입니다). 세미나에서는 판본별 번역 비교도 조금씩 해볼 예정이니 위 세 판본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돈키호테』를 해설서와 함께 읽기 원하신다면 안영옥의 『돈키호테를 읽다』(열린책들)와 권미선의 『돈키호테 : 비극적 운명을 짊어진 희극적 영웅』(살림)을 추천드립니다(세미나 발제문에 해설서의 내용들이 반영될 거라 반드시 해설서를 함께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
| 참가비 | 일반회원 12만원, 청년회원(35세 이하) 6만원 |
※ 이 세미나는 튜터링 세미나입니다. 튜터가 주요 개념과 내용을 정리 해설하고 질의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세부 일정
| 1회차 (11/06) | 『돈키호테』 1권 1~27장 |
| 2회차 (11/13) | 『돈키호테』 1권 28~52장 |
휴 강 (11/20) | |
| 3회차 (11/27) | 『돈키호테』 2권 1~35장 |
| 4회차 (12/04) | 『돈키호테』 2권 36~74장 |
| 5회차 (12/11) | 『돈키호테』 비평 읽기 |
| 6회차 (12/18) | 『모범소설집』 수록작(3편) 읽기 |
※ 세부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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