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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미셸 푸코』 출간 기념 강연 : “미셸 푸코”,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개요 | 프레데릭 그로의 『미셸 푸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서 출발해 결국 “미셸 푸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문제를 다룬다. 일반 북토크와 달리 두 시간 동안 강의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인데, 이 두 시간의 강의에서 프레데릭 그로의 『미셸 푸코』의 옮긴이 후기에서 지적한 내용, 즉 ‘주체’와 ‘주체화’라는 푸코 철학의 항구적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초중후기 푸코는 단 한 명의 푸코라는 해석에서 출발해, 결국 푸코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관한 총론적인 논의로 마무리한다. 책 자체가 이미 교과서적인 설명을 제시하고 있기에 책의 내용(결국 푸코 사상의 구체적 내용들)을 다루기보다는 이 책을, 그리고 푸코의 사유를 어떻게 읽어나가야 하는지를 설명하는데에 초점을 둔다. 특히 다음의 두 가지 테제가 핵심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1) 푸코 사상에 전회란 없다(자기 비판은 존재하지만). 초중후기 푸코는 하나의 푸코이다. 주체(화)라는 철학의 대상을 사유하는 단 한 명의 푸코만이 존재한다. 이는 들뢰즈부터 벤느를 거쳐 발리바르에 이르기까지, 푸코의 친구들이 입을 모아 주장하는 것이다. 2) 철학연구자 진태원의 지적대로 우리는 푸코에 대한 연구에서 푸코적인 연구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 이유는 철학연구자 김은주의 지적대로 (푸코 자신이 스스로를 철학자가 아니라고 끊임없이 강조하듯) 푸코의 철학은 철학의 타자를 사유하는 비철학적 철학이기 때문이다. 이 두 테제의 결합이 미셸 푸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옮긴이의 답변이자, 이 저서의 저자 그로의 답변이다. |
강연자 | 배세진(프레데릭 그로 『미셸 푸코』 번역자)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론의 재구성: 알튀세르와 발리바르의 논의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랑스 파리-시테 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의 ‘사회학 및 정치철학’ 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같은 대학원 정치철학 전공에서 「푸코-마르크스주의와 화폐: 노동-가치, 물신숭배, 권력관계 그리고 주체화」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에티엔 발리바르, 자크 비데 등의 현대 프랑스 철학을 사회과학 내 문화연구의 틀에서 연구·번역하고 있다. 에티엔 발리바르의 『마르크스의 철학』과 『역사유물론 연구』, 루이 알튀세르의 『무엇을 할 것인가?』와 『검은 소』, 제라르 뒤메닐·에마뉘엘 르노·미카엘 뢰비의 『마르크스주의 100단어』, 자크 비데의 『마르크스의 생명정치학』과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프레데릭 그로의 『미셸 푸코』 등을 옮겼다. |
일시 | 2023년 11월 29일(화) 19:00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
진행방식 | 강연 + 질의/응답 |
정원 | 오프라인 35명, 온라인 무제한 |
참가비 | 무료 |
신청 | https://forms.gle/qYuufNr9dLhSXpHD8 |
문의 | 김정인(010-3211-2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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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미셸 푸코』 출간 기념 강연 : “미셸 푸코”,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개요 | 프레데릭 그로의 『미셸 푸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서 출발해 결국 “미셸 푸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문제를 다룬다. 일반 북토크와 달리 두 시간 동안 강의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인데, 이 두 시간의 강의에서 프레데릭 그로의 『미셸 푸코』의 옮긴이 후기에서 지적한 내용, 즉 ‘주체’와 ‘주체화’라는 푸코 철학의 항구적 대상이라는 관점에서 초중후기 푸코는 단 한 명의 푸코라는 해석에서 출발해, 결국 푸코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관한 총론적인 논의로 마무리한다. 책 자체가 이미 교과서적인 설명을 제시하고 있기에 책의 내용(결국 푸코 사상의 구체적 내용들)을 다루기보다는 이 책을, 그리고 푸코의 사유를 어떻게 읽어나가야 하는지를 설명하는데에 초점을 둔다. 특히 다음의 두 가지 테제가 핵심적으로 논의될 것이다. 1) 푸코 사상에 전회란 없다(자기 비판은 존재하지만). 초중후기 푸코는 하나의 푸코이다. 주체(화)라는 철학의 대상을 사유하는 단 한 명의 푸코만이 존재한다. 이는 들뢰즈부터 벤느를 거쳐 발리바르에 이르기까지, 푸코의 친구들이 입을 모아 주장하는 것이다. 2) 철학연구자 진태원의 지적대로 우리는 푸코에 대한 연구에서 푸코적인 연구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 이유는 철학연구자 김은주의 지적대로 (푸코 자신이 스스로를 철학자가 아니라고 끊임없이 강조하듯) 푸코의 철학은 철학의 타자를 사유하는 비철학적 철학이기 때문이다. 이 두 테제의 결합이 미셸 푸코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옮긴이의 답변이자, 이 저서의 저자 그로의 답변이다. |
강연자 | 배세진(프레데릭 그로 『미셸 푸코』 번역자)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론의 재구성: 알튀세르와 발리바르의 논의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프랑스 파리-시테 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의 ‘사회학 및 정치철학’ 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같은 대학원 정치철학 전공에서 「푸코-마르크스주의와 화폐: 노동-가치, 물신숭배, 권력관계 그리고 주체화」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르, 에티엔 발리바르, 자크 비데 등의 현대 프랑스 철학을 사회과학 내 문화연구의 틀에서 연구·번역하고 있다. 에티엔 발리바르의 『마르크스의 철학』과 『역사유물론 연구』, 루이 알튀세르의 『무엇을 할 것인가?』와 『검은 소』, 제라르 뒤메닐·에마뉘엘 르노·미카엘 뢰비의 『마르크스주의 100단어』, 자크 비데의 『마르크스의 생명정치학』과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프레데릭 그로의 『미셸 푸코』 등을 옮겼다. |
일시 | 2023년 11월 29일(화) 19:00 |
장소 | 필로버스 세미나룸 + 온라인 Zoom |
진행방식 | 강연 + 질의/응답 |
정원 | 오프라인 35명, 온라인 무제한 |
참가비 | 무료 |
신청 | https://forms.gle/qYuufNr9dLhSXpHD8 |
문의 | 김정인(010-3211-2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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