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와 기호들』읽기 종강!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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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와 기호들> 강독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논문 초고를 쓰고 

두 달 간의 세미나를 통해  피드백을 받으며 논문을 수정했다는 김성지 튜터^^

프루스트의 시 <일시적 효과>를 읽으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우리가 더 고마워해야 할 이들은 우리에게 무관심하거나 냉혹하게 대했던 여인들이며, 

또한 마음에 상처를 준 잔인한 친구들이다.

...커다란 불행을 가려 주고 있던 소소한 행복들을 모두 부숴 버리고, 

우리의 마음을 우울하고 헐벗은 황야로 만들면서, 

그들은 우리가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성찰하게 부추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