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1강 세미나 논의 정리

권순모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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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1강 정리] 2020.02.11.(양지혜/김정인)



▶ 책 제목의 의미: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는 핑계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권력에 대한 비판



▶ 전쟁

- 권력관계를 길항관계로 바라본 것


- <동사형>의 전쟁을 의미


- 이후 저작에서는 <통치>라는 용어로 변화



▶ 예속적 앎

- 이성주의에 대한 비판 ; 앎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탐색

- 반과학 : 현재의 과학화된 앎의 형성을 연역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이론으로서의 총체성, 일의성에 대한 비판

- 68혁명과 그 이후 : 국지적 비판 대 총체적 비판[총체적 앎을 주장하는 사람들, 강단의 맑스주의자들에 대한 비판]

- 투쟁의 역사적 앎(실천지): 다양한 방식의 변주를 파악하려는 노력

- 기존의 앎 : 첫번째 목소리가 “대표”. 나머지 다성성은 모두 사장됨

=> 푸코: 하나의 목소리에서 포획되는 것에 대한 길들임을 비판



▶ 고고학과 계보학

- 고고학: 지층의 형성 과정 탐구, 수목형 접근, 역사적 선험성

- 계보학: 지층의 단면 탐구, 주류 담론 밖에서, 즉 권력과 지식 관계 속에 인정받지 못했던 지식을 밝히는 것=예속적 앎을 찾아내는 과정[계보학 : 니체에게 빌려 쓴 개념이지만, 그 지층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 역사적 선험성



- 지식의 고고학 단계 : 역사적 선험성, 에피스테메의 규명=> 시대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는 과정 = 지층을 밝히는 과정

- 앎의 계보학: 지식화된 것들의 지층 = 포획되어가는 과정 파악 (통시적, 시간적 = 변화과정) => 감시와 처벌, 규율 => 앎의 통과 과정을 그려내는 과정



# 푸코의 궤적 : <지식의 고고학> → <권력의 계보학> → <주체의 윤리학>



▶ 권력

- 사물로서의 권력 vs. 작용/행위로서의 권력

- 권력에 대한 원천/기원적 설명 = “권력은 OO을 갖고 있기 때문에 획득된다”라는 통념을 거부

- 신체를 향한 권력의 기술과 절차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 유물론적



#맑스주의 = 권력을 ‘의식’ ‘이념’에서 파악/알튀세르 = ‘무의식’으로 파악/지젝 = 신하들이 무릎을 꿇기 때문(행위에 있다 = 행위성 강조)

- 푸코는 접근 방법은 다르지만 권력을 ‘원천’에서부터 나와서 퍼져나온다고 생각하는 사유방식을 비판하는 측면에서 비슷한 길을 걸어감

- 남는 문제 : 권력은 정말 분산되어 있을까? , 권력은 열린 다발 vs.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