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9차 월례포럼] 금융화 이후 로지스틱스 자본의 모순: 한진해운의 도산 국면을 중심으로
발표: 장병호(중앙대학교 사회학과 석사 졸업)
기획 취지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는 자본의 원활한 운동을 위해 수많은 모순을 때로는 안고 가고, 때로는 폭발시켜 가면서, 혹은 폭발을 견뎌 가면서 작동하는 체제입니다. 모순이 체제 안에 내장될 때와 그 모순이 폭발할 때 언제나 대중의 희생과 고통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이 모순에 대한 추적은 민중신학의 본령의 질문인 ‘계시의 하부구조’를 해명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자본주의의 금융화’가 모순의 내장과 폭발의 속도와 정도를 더욱 강하게 하면서 자본주의 운동의 핵심에 자리잡는다는 지적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이에 제259차 포럼에서는 금융화의 영향력을 자본주의 실물 경제의 작동 속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 중 하나인 로지스틱스 자본/물류 자본의 지평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포럼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와 금융-노동 세미나팀이 공동 주관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발표 소개
동시대 자본주의를 규정하는 데 있어 항시 따라오는 레테르는 금융화입니다. 그러나 생산과 유통을 통합시키고자 도입된 로지스틱스는 금융화 못지않게 자본주의의 변화에 있어 근간이 되어왔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른바 ‘로지스틱스 혁명’ 이후, 로지스틱스와 금융화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방식과 그에 따라 모순이 심화되는 국면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세계 7위 해운사이자 한국의 해운 선도기업이었던 한진해운이 도산하게 되는 과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합니다.
- 일시: 2024년 2월 23일(금) 오후 5시
- 온라인 진행: 참가신청을 완료한 분들에게 사전에 발표문과 ZOOM 접속주소를 보내드립니다.
- 참가비: 무료
- 문의: 3era.minjung@gmail.com
- 공동 주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금융-노동 세미나팀
- 후원: 필로버스
참가신청
[259차 월례포럼] 금융화 이후 로지스틱스 자본의 모순: 한진해운의 도산 국면을 중심으로
발표: 장병호(중앙대학교 사회학과 석사 졸업)
기획 취지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는 자본의 원활한 운동을 위해 수많은 모순을 때로는 안고 가고, 때로는 폭발시켜 가면서, 혹은 폭발을 견뎌 가면서 작동하는 체제입니다. 모순이 체제 안에 내장될 때와 그 모순이 폭발할 때 언제나 대중의 희생과 고통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이 모순에 대한 추적은 민중신학의 본령의 질문인 ‘계시의 하부구조’를 해명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자본주의의 금융화’가 모순의 내장과 폭발의 속도와 정도를 더욱 강하게 하면서 자본주의 운동의 핵심에 자리잡는다는 지적이 점점 더 많아집니다. 이에 제259차 포럼에서는 금융화의 영향력을 자본주의 실물 경제의 작동 속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 중 하나인 로지스틱스 자본/물류 자본의 지평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포럼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와 금융-노동 세미나팀이 공동 주관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발표 소개
동시대 자본주의를 규정하는 데 있어 항시 따라오는 레테르는 금융화입니다. 그러나 생산과 유통을 통합시키고자 도입된 로지스틱스는 금융화 못지않게 자본주의의 변화에 있어 근간이 되어왔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른바 ‘로지스틱스 혁명’ 이후, 로지스틱스와 금융화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방식과 그에 따라 모순이 심화되는 국면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세계 7위 해운사이자 한국의 해운 선도기업이었던 한진해운이 도산하게 되는 과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합니다.
- 일시: 2024년 2월 23일(금) 오후 5시
- 온라인 진행: 참가신청을 완료한 분들에게 사전에 발표문과 ZOOM 접속주소를 보내드립니다.
- 참가비: 무료
- 문의: 3era.minjung@gmail.com
- 공동 주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금융-노동 세미나팀
- 후원: 필로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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